하나님은 사랑이라(요일4:1-10)

2022년 12월 24일(토) / 매일성경 / 요한일서 4장 1-10절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요일4:4)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4:10)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이 땅에 오신 예수님(2-3,10)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이 땅에 우리와 같은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을 혼돈스럽게 만든 것은 적그리스도인들이 잘못된 복음, 거짓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영지주의(Gnosticism)였습니다. 그들은 '육체는 악하고 영혼은 선하다'고 주장했으며, 따라서 거룩한 영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부정한 육신의 몸으로는 이 땅에 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원론적인 영지주의 사상은 매우 극단적이며 주관적으로 해석되고, 성경에서 벗어난 해석이었습니다.

결코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이천년 전 이 땅에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2.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10)

하나님의 사랑의 중요한 의미가 10절의 구절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서 그 댓가나 보상으로 주어지는 사랑이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화목제물로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본문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의 사랑은 생명을 주는 사랑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먼저 하는 사랑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분별하라(1-6)

우리는 진리에 속한 영과 미혹에 속한 영을 분별해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초대교회 성도들을 향해 영들을 다 믿지 말고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고 권면합니다.

영적인 분별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음을 시인하는 자는 진리에 속한 영이고, 부인하는 자는 미혹에 속한 영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앞서 설명된대로 당시 영지주의의 영향이 컸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영적 분별의 기준은 바로 하나님의 영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서 나타납니다.

다시말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삶속에 나타나는가? 복음이 그 안에 있다면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시대는 어떨까요? 오늘날에도 여전히 분별이 필요합니다.

기독교의 정신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있습니다. 내 삶의 초점이 어디에 맞추어져 있는지를 돌아봅시다.

 

2. 서로 사랑하라(7-10)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에서 끊임없이 서로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의 열매, 진리의 열매가 바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도 사랑이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도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이야말로 하나님께 속한 자의 가장 분명한 특징이며, 하나님의 자녀된 자의 증거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한 때 내가 하나님을 선택하고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먼저 나를 사랑하셨다는 사실..

이미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창세 전부터 나를 창조하시고 선택하시고 부르시며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깊이 와 닿습니다.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있는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가?

사랑의 열매를 맺는 우리의 삶 되기를 기도합니다.

Merry Christmas~!

 

[예수님은 사랑이라]라는 찬양을 나누고 싶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2cTX2wHr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