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랑 실천(요일3:13-24)

2022년 12월 23일(금) / 매일성경 / 요한일서 3장 13-24절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요일3:2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감찰하시는 하나님(20)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마음안에 무엇을 담고 있는지? 그 마음이 어떠한지를 주목하여 보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때로는 우리의 양심에 가책을 느끼거나 죄의 문제에 부딪힐 때에도 우리의 마음을 가장 잘 아시고 이해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보다 더 크신 분이시고 또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그렇기에 우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속이거나 감출 수 없습니다.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마음 중심이 어떠한지를 아시는 분이십니다.x-Ray선으로 우리의 신체가 통과되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감찰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합시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는 사랑(13-18)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분부하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사랑을 하되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형식적인 사랑의 표현으로 해야 할 도리를 다 했다고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사랑은 희생하는 사랑입니다. 모든 것을 내어주신 사랑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나의 것을 내어놓는 사랑이야말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의 가치인 것입니다.

요한은 우리에게 사랑하되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

행함이 없는 사랑은 죽은 사랑이고, 중심에 진실함이 없는 사랑은 위선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합시다.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2. 계명대로 사랑하라(23)

우리가 행해야 할 사랑은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사랑의 계명입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없이는 영혼을 살리는 참된 사랑이 불가능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다음으로 영혼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신대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곧 이웃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우리가 마땅히 행하는 사랑의 모습일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의 이웃을 어떻게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고민 해 봅니다.

유난히 올 해는 매서운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의 주변에 이런 추위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분들의 소식을 뉴스를 통해 자주 접하게 됩니다.

말과 혀로만의 사랑이 아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정과 교회 공동체가 고난속에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예수님의 따스한 사랑으로 섬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당장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을 통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누군가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눠야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