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기는 승리(요일5:1-12)

2022년 12월 26일(월) / 매일성경 / 요한일서 5장 1-12절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5:11-1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예수님을 증언하시는 성령님(1-9)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에게 주어지는 결과 혹은 증거입니다.

그렇게 믿음을 가진 사람은 형제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음을 증언하는 확실한 증거는 바로 물과 피와 성령입니다.

사도 요한은 먼저 예수님은 물과 피로 임하신 분이라고 소개합니다.

여기서 물은 침례를 뜻합니다. 물은 우리의 모든 죄와 부정함을 씻어냄을 의미합니다.

또한 피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생명을 주기 위해 피로 세우신 새언약을 의미합니다. 

그 뿐 아니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심으로 승리를 증거해 주십니다.

 

2. 영생을 주신 하나님(11-12)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증거는 바로 영생,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12절의 말씀에 명확하게 둘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영접하는 이들에게 생명(영생)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1:12-13)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말씀을 지키는 삶(2-3)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두 가지를 요구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이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킬 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안다고 고백합니다.

그중에 가장 첫째되는 계명,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인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사랑의 계명은 무겁고 이 험악한 세상속에서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속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명은 결코 무거운 것이 아닙니다. 

세상속에 속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은 너무도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삶의 기준이 세상이 말하는 기준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고 성령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동행하시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힘겹고 무거운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하는 은혜의 나날이 될 것입니다.

 

2. 세상을 이기는 믿음(4-5)

믿음의 사람들이 이 세상의 이기적인 사랑과 거짓됨으로 치닫는 세상속에서 참된 사랑의 승리를 할 수 있는 근거는 이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 바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또한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의 풍조를 거슬러 사랑을 나누며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안에 있는 생명을 우리 모두 소유하길 원합니다.

내가 주님안에 있고, 주님이 내 안에 사시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것이 승리의 길임을 확신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그것이 영생의 길임을 다시 한 번 확신하며 붙들고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