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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수 명령(민1:1-54)

by James Cha

2023년 1월 1일(주일) / 매일성경 / 민수기 1장 1-54절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민1: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명령하시는 하나님(1-4,47-50)

출애굽 이후 약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의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종 모세에게 각 지파별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남자들의 숫자를 세라고 말씀하십니다.

남자들의 수를 계수하는 이유는 전장에 나갈 사람들을 추려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각 지파별로 지휘관들을 세우고 계수된 자가 총합 603,550명이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레위인들은 이 집계에서 제외하도록 명령하십니다.

그 이유는 레위인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막과 기구와 부속품들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병적조사를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군대로 부름을 받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순종하는 모세(19,54)

하나님의 명령에 모세는 명령하신 그대로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숫자를 계수하는 작업을 시행합니다.

민수기에서 병적조사를 하는 것은 사람이 계획해서 하는 조사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시행된 조사였습니다.

이것은 사무엘하 24장에 기록된 다윗의 병적 조사나 인구조사와는 다른 것입니다.

민수기의 이 조사는 단순히 부강해진 국력을 보이기 위함도 아닙니다. 엄청나게 늘어난 자신을 파악하는 통계도 아닙니다.

하나미이 성취하신 약속을 세어가는 작업입니다. 하나님이 각 지파별로 종족별로 가문별로 채워주신 복의 열매를 세어가는 과정인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모세의 순종의 모습을 봅니다.

 

2. 구별된 레위인(47-53)

병적계수에서 레위인들은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성막과 기구들을 관리하며 운반해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전쟁에 나가 싸워야 하는 병력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성막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공급처와 같은 성막을 지키고 관리하고 세우는 것이 너무도 중요한 것임을 말씀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가 시작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민수기의 시작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20세가 넘는 남자들을 계수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군대를 준비시키시는 모습입니다.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 일들을 차근차근히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순종할 수 있어야 함을 묵상해봅니다.

광야의 여정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그들의 앞에 놓여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한다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들을 능히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 해에도 우리의 삶의 여정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한 걸음 한 걸음 전진 해 나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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