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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중심의 공동체(민2:1-34)

by James Cha

2023년 1월 2일(월) / 매일성경 / 민수기 2장 1-34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르며 자기들의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행진하기도 하였더라(민2:3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명령하시는 하나님(1-2,32-3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남자의 숫자를 계수하는 병적 조사의 명령에 이어서 이번에는 각 조상의 가문에 따라 회막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진을 치라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진'이라는 것은 깃발을 상징합니다. 깃발은 각 가문과 출신에 따라 색깔로 구분되었고 함께 생활하는 영역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회막을 중심으로 텐트를 치고 생활하다가 또 명령에 따라 이동하여 텐트를 치는 방식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회막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세 지파씩 진을 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행군할 때는 회막을 운반하는 레위인들을 중앙에 두고 진을 친 순서대로 방향을 향해 나아가라고 명하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회막을 중심으로 진을 친 백성들(3-30)

이스라엘 진영의 한 가운데에는 성막(회막)이 있었습니다.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였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성막이 이들의 삶에 가장 중요한 장소였고, 어느 지파이던지 하나님앞에 가까이 나아올 수 있는 구조로 만든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의 삶의 중심에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막이 있었습니다.

성막의 동쪽에는 유다 지파가 진을 치게 됩니다. 유다와 함께 잇사갈 지파와 스불론 지파가 동쪽에 자리하게 됩니다.

남쪽에는 르우벤 지파가 진을 치게 되었습니다. 르우벤과 함께 시므온 지파와 갓 지파가 남쪽으로 진을 쳤습니다.

서쪽에는 에브라임 지파가 진을 칩니다. 에브라임 군대와 함께 므낫세 지파와 베냐민 지파가 서쪽에 자리했습니다.

마지막 북족에는 단 지파가 진을 쳤습니다. 단 지파와 함께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가 진을 치고 무리를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성막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3개의 지파씩 총 12개의 지파가 진을 치게 되었습니다.

레위 지파는 동일하게 성막(회막)을 운반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스라엘 공동체의 삶의 중심에 회막(성막)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배치하신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의 임재를 모셔두고 살아가라는 하나님의 소리없는 가르침이 아닐까요?

이스라엘 공동체의 한복판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찾으라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상속에서 신앙공동체는 하나님의 거룩심을 지켜내는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낼 수 있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셔드리고 살아가는 삶, 하나님의 은혜를 온 열방에 나타내는 삶

그런 복된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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