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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침례, 사탄의 시험(마3:13-4:11)

by James Cha

2023년 1월 24일(화) / 매일성경 / 마태복음 3장 13절-4장 11절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3:16-1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아들을 기뻐하시는 하나님(16-17)

침례 요한이 요단강가에서 침례를 베풀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보자마자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알아차렸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요청에 몸둘바를 몰라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죄를 회개하고 침례를 받으실 분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거듭된 요청에 요한은 예수님에게 침례를 베풀게 됩니다.

물에서 올라오시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님에게 내리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을 향해 당신의 사랑과 기쁨을 표현하십니다.

당시의 사람들이 그런 예수님의 모습을 알아보았을까요? 하늘의 음성을 들었을까요?

모두가 듣거나 알아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로 알아보았던 요한만큼은 예수님에게 임한 성령의 임재를 그리고 하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예수님(4:1-11)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신 예수님은 성령에 인도함을 받고 광야로 나아가셨습니다. 

그 이유는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기 위함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다는 말입니다.

마귀가 에수님에게 세 가지의 시험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시험들을 이기셨습니다.

 

마귀는 40일을 주야로 금식한 예수님을 향해 "정녕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유혹을 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삶에서 육신의 필요를 채우는 욕구에 대한 유혹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신명기 8장의 말씀으로 이 유혹을 가볍게 물리치십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두번째 시험은 예수님을 성전의 꼭대기에 세워 "만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 내려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의 사자들을 명하셔서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하실 것이다"라는 유혹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신비한 능력을 행함을 통해 하나님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마지막 시험은 지극히 높은 산으로 천하 만국을 보여주며 "네게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너에게 주겠다"는 유혹이었습니다.

이러한 권력과 지배의 유혹에 예수님은 하나님과 겸하여 세상을 사랑하게 하고 하나님과 더불어 사탄을 섬기게 하려는 마귀의 유혹에 대해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는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탄에게 받으신 유혹은 본질적인 욕구와 힘과 권력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아니라 사람들이 따르고 싶은 왕의 모습, 기대하는 왕의 모습으로 살라고 부추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모든 유혹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당황해 하는 침례 요한(13-14)

침례요한에게 회개의 침례를 받기 위해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침례 요한은 매우 당황스러워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실 분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죄가 없으시고 회개하실 이유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회개의 침례를 받으신다고 하니 침례 요한의 입장에서는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침례 요한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단번에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 메시아이십니다.

예수님의 침례를 통해 요한은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눈 앞에서 보는 영광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께서 광야로 이끌리셔서 사탄에게 받은 세 가지의 시험을 곰곰히 묵상해봅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침례를 받고 이제 본격적인 공생애의 사역을 시작하시는 타이밍입니다.

침례 요한이 에수님이라는 존재를 알아 보았던 것처럼, 사탄 또한 예수님의 존재를 알아보았던 것입니다.

사탄은 그런 예수님의 존재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너뜨리기 위해 싸움을 걸어온 것입니다.

작은 빈틈이라도 보이면 그것을 공격하여 무너뜨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신 것처럼, 우리의 삶속에서도 사탄은 언제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무너뜨리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신 것처럼, 늘 하나님의 말씀이 사탄을 대적할 강력한 무기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시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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