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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삶(마5:1-12)

by James Cha

2023년 1월 26일(목) / 매일성경 / 마태복음 5장 1-12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경외하는 자에게 복주시는 하나님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과 그를 따르던 무리들은 예수님의 곁에 둘러 앉았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무리들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의 팔복이 그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복과는 사뭇 다른 개념이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하는 자, 의를 위해(예수님 때문애) 박해를 받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심령이 가난하셨고, 애통했으며, 온유하고, 의로우신 분이셨습니다. 또한 영혼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 땅의 썩어질 것에 욕심이 없으시고, 궁극적으로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에게 주어진 사명, 하나님 나라를 전하심으로 사람들에게 핍박과 고난을 겪으셔야 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삶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복, 하나님 나라를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2.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1-12)

오늘 본문의 산상수훈의 팔복의 가르침은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따르고자 결단한 제자들을 향한 메시지였습니다.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진정한 제자의 길을 걷기로 결단한 이들에게 "너희가 정말 나를 따르려거든, 이런 모습이 제자된 삶의 모습이야"라고 말씀하시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심령의 가난함으로 겸손한 자,

죄에 대한 깨달음으로 애통함이 있는 자,

나의 죄악됨을 인정하고 주권을 포기하는 온유함이 있는 자,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나라를 갈망하는 목마름이 있는 자,

영혼을 향한 긍휼함을 가진 자,

마음이 깨끗하고 정직한 청결함을 가진 자,

이웃과 이웃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인간사이를 화평케 하는 자,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받고 환란을 당해도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더 귀하게 여길 줄 아는자가 바로 예수님의 제자인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무리들(1-12)

예수님의 곁에 많은 무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다름아닌 예수님이 병을 고치시는 능력을 가졌다고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신기한 선지자가 나타나 이리저리 다니며 어떤 능력을 행하는가 호기심에 찾아온 이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게중에는 정말 예수라는 사람이 우리가 기다리던 메시아가 아닌가라는 작은 확신을 갖고 모여든 이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경청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의 의미를 어느정도 이해했을까요?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예수님은 드라마틱하게 유대인의 왕으로 오셔서 로마의 압제를 물리치시고, 옛 이스라엘의 다윗의 영광을 회복하는 것을 꿈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이들의 기대와 정반대의 의미로 말씀하십니다.

실망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난해하다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참된 복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살아가는 삶을 말씀하셨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진정한 복된 삶은 이 땅의 풍요함과 세상적인 복(福)을 누리며 살아가는 인생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되새기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인생,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의 삶에 진정 갈망하고 추구해야 하는 가치가 '하나님 나라'임을 기억하며,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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