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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마5:13-20)

by James Cha

2023년 1월 27일(금) / 매일성경 / 마태복음 5장 13-20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마5:13-15)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가르쳐주시는 예수님(13-16)

예수님의 산상수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자에게 주어지는 변화는 영향력입니다.

"소금이 되어야 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안에 있는 우리의 존재가 바로 세상속에 영향을 끼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말씀해주십니다.

사실 우리는 전혀 빛과 소금이 아니었고, 결코 빛과 소금으로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참 빛과 소금 되신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심으로 우리의 신분이 빛과 소금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갈 능력을 주신 분이 우리 주님이십니다.

 

2.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17)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율법은 구약시대부터 유대교 전통으로 내려오는 신앙생활의 기준이며 목숨과도 같이 생각하는 고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인간이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이 율법으로 말미암아 도리어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저주를 대신 지심으로 율법의 원래 의미를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오해하지 말것은 예수님은 율법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율법에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고, 작은 계명에도 하나님의 뜻이 세밀하게 미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 율법대로 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살아낼 힘과 능력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변화를 꿈꾸는 이들

오늘 본문속에 직접적으로 나타난 인간의 모습은 아니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맥락속에 인간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율법을 폐하기를 기대하는 인간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당시 율법에 익숙하고 뛰어났던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서기관들은 율법의 잣대로 인간을 평가하고 정죄했습니다.

율법에서 말한대로 지키고자 노력했던 이들이 바로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왕으로 오셔서 이 율법을 폐하시기를 그리고 예수님의 새로운 법을 제시 해 주기를 기대했던 이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예수님은 율법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율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 합당한 모습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20절의 말씀을 생각해봅시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표준새번역)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삶이 세상속에 빛을 발하고 있습니까? 잃어버린 맛을 내는 소금이 되고 있습니까?

빛을 비추면 어두움이 사라지듯, 소금을 넣어 맛을 결정하듯 우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맛을 내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된 존재로 부르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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