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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따른다는 것(마8:14-22)

by James Cha

2023년 2월 5일(주일) / 매일성경 / 마태복음 8장 14-2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마8:2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귀신을 쫓으시고 치유하시는 예수님(14-15,16)

예수님께서는 나병환자를 고치시고, 죽어가는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예수님의 존재와 능력에 더욱 열광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였던 베드로의 집에 방문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의 장모가 오랜기간 열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웠다는 단어의 시제는 그녀가 오랜기간 열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그녀의 아픔을 아시고,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손을 대시자 여인의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은 일어나 예수님을 섬깁니다. 

 

한편, 해가 저물자 많은 귀신들린 사람들과 병든 자들이 소문을 듣고 예수님에게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을 모두 말씀으로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신 사역 중 많은 부분 치유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몰려든 사람들(18)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온 이스라엘 땅에 퍼지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나사렛에서 난 어떤 사람이 오래된 병을 고치더라"

"율법에 대해 말하기는 하는데 우리가 알던 율법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으로 율법을 말하는 사람이었어"

"특별한 의술을 가진 것도 아닌데 그냥 만지기만 해도 병이 낫더라고"

사람들은 예수님을 마치 신기한 병을 고치는 선지자, 능력자 쯤으로 생각했습니다.

점점 사람들의 기대는 높아져갑니다. 혹시라도 예수라는 저 사람이 우리가 생각했던 메시아는 아닐까?

그 때 예수님은 무리들을 피해 건너편으로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2. 예수님을 따르겠다 결심한 한 서기관(19)

한 서기관이 예수님앞에 나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선생님이 가시는 길로 저도 따르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고 자신도 그의 제자로 들어가면 한 자리 할 수 있다는 계산으로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서기관의 고백에 달리 답을 하지 않으신 것을 보면 예수님께서 그 마음의 생각을 이미 아셨을 것입니다.

헛된 욕망으로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것은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3. 아버지의 장례를 허락받고자 했던 한 제자(21-22)

반대로 한 제자는 예수님께 자신의 아버지의 장례를 알리고, 가서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을 구하게 됩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죽은 사람을 장사하는 것은 다른 모든 일보다 우선권을 가지는 의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단호하게 "죽은 자들이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라고 도전하십니다. 

이 대목을 문자적으로만 판단하면 예수님에 대해 오해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부모형제도 다 버려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인륜을 무시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아마도 이 교훈은 개인적인 상황에 매여 계속 헌신을 미루고 있던 제자에게 도전하고자 하신 말씀으로 해석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사람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원했습니다. 치유하시고 귀신을 내어 쫓는 기이한 능력을 쫓기를 바랬습니다.

예수님의 인기가 치솟고 사람들이 예수님께 모여들면 들수록 예수님의 마음은 그리 좋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자신을 따르고 있는지를 잘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인기와 권력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포기하고 희생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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