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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 vs 어리석은 자(마7:21-29)

by James Cha

2023년 2월 3일(금) / 매일성경 / 마태복음 7장 21-29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거짓을 미워하시는 하나님(23)

예수님께서는 거듭하여 외식하는 자들, 거짓 선지자들의 존재에 대해 강력한 어조로 대응하셨습니다.

예를들어,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말씀하셨고, 오늘 본문에서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언급하셨습니다.

이들은 당시 사회적, 종교적, 정치적 기득권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모습속에서는 마땅히 증거하고 보여야 할 의로움과 사랑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도리어 거짓을 행하고, 속이고, 겉으로만 거룩한 척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더 강력하게 그들을 비판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의 열매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단순히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아니라, 예언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좁은 문을 통과하여 우리의 삶에 맺어지는 열매들을 통해 천국에 들어갈 기준이 정해지는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지혜로운 사람 vs 어리석은 사람(24-27)

예수님은 지혜와 어리석음을 집을 비유하여 설명하십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그 집을 반석위에 지었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어리석은 사람은 말씀을 들었지만 행하지 않고 그 집을 모래위에 지었다고 비유하십니다.

결과적으로보면 극명한 대조가 되고 있지만, 중요한 열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행함이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입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믿고 행하는 자와 여전히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은 결국 집을 반석(말씀)에 짓고 모래에 짓게 되는 결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2. 놀라는 무리들(28-29)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은 무리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모두 놀랐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을 수 있습니다.

무언가 서기관들이 가르치는 가르침과는 전혀 다른 느낌과 의미를 받았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무리들이 놀란 이유는 예수님의 통찰력과 율법을 대하는 자세가 달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말씀이 삶과 동떨어진 이론이 아니라, 그가 직접 살아내는 모습을 보이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말씀의 능력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행할 때, 살아낼 때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그치고 머리로만 알고 행함이 없다면, 우리도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과 다를바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지혜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의 등불로 삼고 어두운 세상을 밝히며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의 등불로 길을 인도해 줄 수 있는 책임이 주어져 있습니다.

일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믿음의 열매가 삶속에 맺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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