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d Notebook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롬2:1-16)

by James Cha

2023년 5월 29일(월) / 매일성경 / 로마서 2장 1-16절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롬2:12-1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보응하시는 하나님(1-11)

바울은 유대인들이 앞선 로마서 1장에 나타난 이방인들의 죄악을 보면서 그들에 대해 판단했고, 이에 반해 자신들에 대해서는 우월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판단의 잣대가 그들 자신들에게도 향해 있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 없는 이방인들을 판단하면서도 정작 자신들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속성을 악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 그리고 우리가 멸망당함을 원치 않으시고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원하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행한대로 보응하시는 분이십니다. 

범죄한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심판하시고,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이방인과 다름이 없는 유대인들(1-11)

바울이 바라본 유대인들의 모습은 이방인들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유대인들도 이방인들과 똑같이 범죄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유대인들 자신들은 거룩한 가면을 쓰고 이방인들을 향해 판단하고 정죄하며 살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이방인들보다 도덕적으로 더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은 율법이 없는 이방인들에게 내려질 것이고, 자신들은 율법 아래 보호를 받을 것이라는 큰 착각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율법은 소유가 아닌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율법을 소유했다고 해서 이방인들보다 특별한 대우를 받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율법은 실천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율법을 소유해도 정작 실천이 없으면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동일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율법 앞에 완전한 인간은 하나도 없습니다.
율법안에 있는 유대인들이나, 율법을 모르는 이방인들이나 율법의 잣대로는 결코 완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율법의 잣대로 보면 어느 누구도 이 심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복음은 유대인에게나 이방인에게나 모두에게 필요한 복음입니다.

완전할 수 없는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죄로 멸망당함에서 살리시고 완전하게 하십니다.

이것이야말로 복음이며, 은혜 아니겠습니까?

 

 

 

 

 

블로그의 정보

Worship Story

James Cha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