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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할례를 받으라(롬2:17-29)

by James Cha

2023년 5월 30일(화) / 매일성경 / 로마서 2장 17-29절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롬2:28-29a)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위선적인 유대인(17-24)

유대인들은 율법을 가진 것을 자랑했고,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선한 것을 분별할 수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또한 스스로 맹인과 어두움에 있는 어리석은 자의 스승이라고 자처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율법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고 비판하기는 잘했지만, 정작 스스로 율법을 어기는 이율배반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유대인들의 위선적인 모습을 지적합니다.

율법을 알고 배운 자라고해서 율법적으로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율법을 모르지만 율법의 정한대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자가 율법아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율법을 가진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율법대로 살아가는 삶이 중요한 것입니다. 

 

2. 마음의 할례를 받은 자(28-29)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소유라는 의미를 담은 언약의식이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할례는 곧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도 가졌고, 몸에 할례도 행했으니 구원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선민사상속에 있는 유대인들을 향해 겉모양으로 유대인이라고 해서 유대인이 아니라, 겉모양으로 할례를 받았다고 해서 할례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음의 할례라는 것은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복음은 소유가 아니라 살아내는 것입니다.

복음을 알고 배웠어도, 복음대로 살지 않으면 그것은 말 뿐인 복음인 것입니다.

바울은 당시 유대인들이 가졌던 율법과 할례를 행함으로 얻게되는 당연한 구원을 산산조각 내었습니다.

혹시 내가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구원받았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 내가 복음을 안다고, 예전에 들은 성경적 지식을 구원이라 착각하지는 않습니까?

복음을 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음이 나의 복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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