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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아래 있는 모든 인류(롬3:1-20)

by James Cha

2023년 5월 31일(수) / 매일성경 / 로마서 3장 1-20절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1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신실하신 하나님(1-4)

바울은 앞선 2장에서 유대인들이 구원의 근거와 자부심으로 내세운 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이 주장에 대해 제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3장에서 추가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유익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위임 받았으며 그 점에서 그들의 우위성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우위성은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면책특권 같은 것이 아니라, 언약에 대해 바른 이해와 실천에 관한 것입니다. 

설사 하나님이 범죄한 유대인들에게 심판을 선언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불의하지 않으시고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의 언약에 대해 거짓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며, 참되신 분이십니다. 

 

2. 공의의 하나님(5-8)

불의한 유대인들은 만일 자신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의로우심이 드러나게 되고, 자신들의 거짓됨으로 인해 하나님의 참되심이 나타나게 된다면 자신들이 심판을 받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더 좋은 일이 생기기 위해 악한 일을 하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범죄함이 하나님의 의와 영광을 드러낸다고 해서, 인간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유보되어지거나 용납되어져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공의로 판단하시는 분이십니다.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이방인이든 누구든지 불의한 것을 용납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죄인된 인간(9-20)

바울의 주장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포함한 전 인류 모두가 차별없이 같은 죄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심판 아래 있는 모든 인류는 보편적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죄의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으며, 인간은 모두가 죄의 가능성을 가진 존재임을 본문 10-18절의 구약성경 시편과 이사야서의 말씀을 통해 확증합니다.

바울은 비록 유대인이 율법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 누구도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앞에 의롭게 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기 때문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율법의 행위로는 온전한 의로움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율법이 왜 필요한 것일까요? 

율법은 우리의 죄를 보게하고, 죄를 깨닫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율법 그 자체로 인간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통해 인류 전체를 구원하는 새로운 살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복음의 시작은 내가 존재론적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고백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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