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탄식(렘8:18-9:6)

2023년 7월 24일(월) / 매일성경 / 예레미야 8장 18절-9장 6절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렘9:1)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고통스러워하시는 하나님(18-21) 

예레미야의 슬픔과 비통함은 곧 하나님의 마음과도 같습니다.

임박한 심판에 직면해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여전히 돌아오기를 거부하고 있는 유다 백성들로 인해 하나님은 괴로워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을 가져오게 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입니까?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렸고, 그 자리에 조각한 신상과 헛된 우상을 자신들의 신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우상을 섬기면서도 동시에 여호와 하나님은 시온의 왕이기에 예루살렘의 안전이 보장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우둔한 백성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은 탄식하시며 고통가운데 계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큰 고통과 눈물로 가득한 예레미야(22-9:1)

자신의 동족을 사랑했던 예레미야,

그러나 그 동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할 것을 생각하며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는 슬픔을 세 가지의 수사학적 질문을 통해 표현합니다.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왜 나의 백성, 나의 딸의 병은 낫지 않는 것일까?"

유다 백성들의 상처와 병은 무엇으로도 고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낫게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앞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유다 백성들이 얼마나 한탄스럽겠습니까? 

 

2. 거짓과 속임수로 가득한 백성들(9:3-6)

형제가 형제를 이웃과 이웃이 서로 속이며, 비방합니다. 

그 안에 진실함이 없고, 그들의 혀는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가르칩니다.

악을 행하고 불법한 행위로 서로에게 상처를 줍니다.

무엇보다도 이 백성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 모든 심판과 무너진 것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고, 하나님보다 크신 분이 없습니다.

계속적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돌아오라'는 호소를 들어야 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6:1)

하나님앞에 돌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