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임의 골짜기(렘7:30-8:3)

2023년 7월 22일(토) / 매일성경 / 예레미야 7장 30절-8장 3절

그 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렘8:3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돌이킬 수 없는 우상숭배의 죄를 범한 유다(30-34)

하나님은 끊임없이 유다 백성들이 돌이켜 회개할 것을 요구하셨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유다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그들이 행한 가장 큰 악 두 가지는 성전안에서 우상을 숭배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에게 제사하고, 하나님의 전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큰 악은 바로 도벳 산당에서 행해진 유아 희생 제사였습니다.

산당에서 자녀들을 우상의 제물로 태웠던 희생 제사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결코 명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생각지도 못하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신 제사를 명백하게 금하셨지만,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이러한 돌이킬 수 없는 폐륜을 저지릅니다.

예루살렘 성전 곁을 흐르는 힌놈의 골짜기는 '죽임의 골짜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2. 비참한 최후(33-34,8:1-3)

유다에 죽은 이들을 매장할 장소가 없어서 새들과 짐승의 먹이가 될 것임을 선언합니다.

동시에 기쁨과 웃음 소리가 사라지고 전통적인 결혼 축제도 끊어지게 될 것임을 예고하십니다.

유다의 침략자들은 유다 백성들의 무덤을 파헤치고 그들의 손에 의해 뭍혀 있던 유다의 왕들, 방백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 그리고 예루살렘의 백성들의 뼈들이 파헤쳐 질 것이며 지면에 분토같이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는 매우 치욕스러우며 비참한 최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심판의 칼날이 유다를 향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가 미래를 안다면 지금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미래의 심판을 안다면 지금의 죄악된 삶에서 돌이킬 것입니다.

깨닫는 것도 은혜입니다. 

주님 저의 모습을 보게 해 주시옵소서, 회개의 마음을 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앞에 순전한 예배자로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루살렘에서 바라본 지금의 골짜기, Jerusalem, Isr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