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랑은(렘9:17-26)

2023년 7월 26일(수) / 매일성경 / 예레미야 9장 17-26절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시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렘9:23-2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공의의 하나님(21-22,24-26) 

하나님은 공의로 판단하시며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유다 백성들의 죄악의 결국은 엄중한 심판과 사망 뿐입니다.

이방 민족 바벨론을 들어 유다 백성을 칼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거리에는 어린아이들과 청년들이 사정없이 죽어가고, 사람의 시체는 거두어들이지 않은 곡식단들이 널브러져 있듯이 들판에 거름 더미처럼 널려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겪게 될 결과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애곡하는 부녀들(17-20)

하나님은 애곡하는 부녀들을 불어모아 동족 유다를 위해 눈물로 애곡하도록 요청합니다.

애통의 마음, 큰 슬픔으로 유다 민족이 당한 심판에 대해 통곡하라는 말씀입니다.

지금의 심판이 하나님께서 내리신 심판이며, 하나님을 떠난 결과로 받아들어야 하는 참혹한 심판이라는 것을 눈물을 통해 가르치라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의 곳곳에서 여인들의 슬픔의 노래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거룩함을 지켜야 합니다.

 

2. 가졌다 말하나 갖지 못한 백성들(23-26)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떠한 삶의 원리 위에 살아가야 하는가?

오늘 본문은 무엇이 진정한 가치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맹함을 자랑하지 말라.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인간적인 것을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자랑하는 삶은 어리석은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인가?

바로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인애와 사랑과 공의를 이 땅에 행하시는 분, 곧 우리의 삶의 통치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죄는 하나님보다 앞서 있는 것이 죄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 죄입니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나요? 

주님이면 충분하다는 고백을 하지만, 정말 주님만으로 충분한가요?

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나의 자랑이 되고 있고, 나를 설명하는 것이 되고 있다면 그것 부터 하나님앞에 내어 놓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졌다 함을 자랑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느 한 찬양의 고백처럼

"나의 약함은 나의 자랑이요, 나의 실패는 나의 간증이요, 나의 아픔은 나의 영광이니, 그 부르심 따라 내가 걸어갑니다"

하나님 그 분만이 나의 자랑이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이 나의 간증이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