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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하고 순종하라(렘20:7-18)

by James Cha

2023년 8월 15일(화) / 매일성경 / 예레미야 20장 7-18절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20: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구원의 하나님(13)

예레미야에게는 지금의 상황이야 말로 가장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고도 사람들에게 도리어 거짓 선지자 취급을 받고 핍박과 조롱을 받아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지금 당장이라도 유다를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대로 심판하셔서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고 악을 멸하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아무런 심판도 내리지 않으시고 계시기에 예레미야의 마음은 점점 답답해져 갔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지 않겠다라고 스스로 다짐 해 보지만, 결국은 마음에 불붙는 것 같아 도저히 견딜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예레미야는 비록 이 상황이 억울하고 불합리하다고 말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인내해야 하는 예레미야(7-13)

유다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야 했던 예레미야에게 사람들은 '마골밋사빕'이라 불렀습니다.

이방족속들에게 심판을 당하고 치욕을 당할 것이라 선언했던 예레미야를 도리어 사람들이 비웃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레미야는 답답해합니다. 도대체 하나님은 언제 심판하시겠다는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셔서 명령에 순종한 것 뿐인데, 왜 내가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며, 이런 고통을 느껴야 하는가?

자조섞인 목소리를 내밷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선지자의 숙명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전달하는 전달자의 사명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아직은 때가 되지 않은 것일 뿐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레미야에게 요구된 것은 오로지 순종입니다.

 

2. 절규하고 있는 예레미야(11-18)

예레미야가 당하고 있는 고난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을만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깊은 고난의 고통 한 가운데서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태어남을 후회하고 한탄할만큼의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고통속에서도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고백합니다.(11)

절망속에서도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그는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때를 참고 인내하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내 삶이 힘겨워지고, 억울한 일을 당하고, 코너에 몰리게 되면 그 안에서 하나님의 때와 일하심을 기다리는 것이 곤혹스럽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때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앞에 내 생각과 계획이 철저하게 순복되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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