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의 술잔(렘25:15-29)

2023년 8월 25일(금) / 매일성경 / 예레미야 25장 15-29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렘25:15)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심판을 작정하신 하나님(15-29)

하나님은 온 세계와 열방의 주관자이십니다. 

한 나라를 세우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며, 허무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제사장 민족인 유다 백성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데 실패했다면, 다른 민족들은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율법을 소유한 유다가 어둡다면, 유다뿐 아니라 모든 열방이 어두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어두움으로 가득한 열방을 이제 심판하시겠다고 작정하시고 선언하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진노의 술잔을 건네야 하는 예레미야(15-16)

하나님의 진노의 술잔은 유다와 그의 백성들을 향해 건네졌습니다.

이제는 예레미야를 통해 이 술잔을 유다와 열방에 까지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에 다양한 이방 나라들이 등장합니다.

애굽과 우스, 블레셋, 아스글론, 가사, 에그론, 아스돗, 에돔, 모압, 암몬, 두로, 시돈, 드단, 데마, 부스, 아라비아, 광야에 있는 자들, 시므리, 엘람, 메대 등 당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유다 근방의 나라들이 언급됩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향해서도 진노의 술잔을 전하라 말씀하십니다. 그 잔을 마시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예레미야에게는 더 큰 부담이 되겠지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이 선지자에게 주어진 사명인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진노의 술잔은 하나님이 유다와 이방 나라들에게 내린 심판이었습니다.

이 술잔을 거부할 수 있는 나라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전적인 권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에게 내려지는 심판은 어떤 것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마지막 날이 이를 때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시기 전에 먼저 우리 믿는 자들에게 그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고 우리 교회는 세상에 빛을 비추는 빛이 되고 있나요?

이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이 되고 있나요?

하나님은 그것을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