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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두멍의 의미(왕상7:27-39)

by James Cha

2023년 9월 18일(월) / 매일성경 / 열왕기상 7장 27-39절
 

그 받침 수레 다섯은 성전 오른쪽에 두었고 다섯은 성전 왼쪽에 두었고 성전 오른쪽 동남쪽에는 그 바다를 두었더라(왕상7:3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자비와 사랑의 하나님(27-39)

오늘 본문에 물두멍은 앞선 놋 바다와 함께 정결함을 위해 꼭 필요한 기구입니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은 성막을 설명하시면서 물두멍은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가기 전 몸을 씻는 정결예식에 사용된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다른 기구들과는 다르게 그 크기는 따로 제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만큼 인간들의 죄와 부정함이 크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오늘 본문의 솔로몬의 성전에서는 크기가 정해졌는데 양이 실로 엄청납니다.

놋 바다에는 무려 44,000리터 44톤에 이르는 물이, 물두멍은 총 10개였는데 각각 40밧 880리터, 약 1톤에 가까운 물이 10개의 물두멍에 나눠서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한 없는 사랑과 자비하심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놋 물두멍과 수레(38-39)
물두멍은 총 10개로 만들어졌으며 성전 입구에 왼편에 5개, 오른편에 5개가 나란히 배치되었습니다.

물두멍을 받치고 있는 수레는 바퀴가 달려 있으며 사자와 종려나무를 아로 새겼고 그 둘레에 화환 모양의 조각들이 새겨졌습니다.

솔로몬 성전의 물두멍은 각종 제물들을 씻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당시 하나님앞에 바쳐졌던 동물들, 곧 소와 숫양, 숫염소와 비둘기와 같은 동물들이 흘린 피를 닦아내고 정결하게 하는 용도로 쓰여진 것입니다.

정결함이 없이는 부정한 사람이든 제물이든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의 삶에도 물두멍에서 우리의 죄를 씻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세상속에서 저마다 수많은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는데 주님앞에 우리의 죄를 고백함으로 회개의 씻음으로 나아가야 하는 영역이 있지 않습니까?

오늘 말씀에서처럼 하나님은 끝없이 우리의 씻을 물을 준비해 놓고 계십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우리를 깨끗케 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의 성소로 나아가는 거룩한 주의 백성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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