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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하신 하나님의 영광

by James Cha

2023년 9월 20일(수) / 매일성경 / 열왕기상 8장 1-11절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며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왕상8:10-11)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임재하시는 하나님(10-11)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지성소에 안치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러자 자욱한 구름이 성전을 가득 채웁니다.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성전을 가득히 채워서 구름이 자욱하였으므로 제사장들은 감히 서서 일을 볼 수 없었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이 완공되고, 하나님의 언약궤가 지성소에 들어오자 이제는 하나님의 성전에 거룩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합니다.

언약궤가 없는 성전은 단순한 건물일 뿐이고 이방 신전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시고, 함께하신다는 임재를 구름을 통해 나타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즐거이 헌신하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1-5)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에다님월 곧 일곱째 달 절기에 솔로몬에게 모였습니다.

이는 장막절을 말해줍니다. 장막절은 한 해 수확에 감사하고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솔로몬은 언약궤 안치와 성전 봉헌을 이 시기에 맞춤으로써 출애굽의 완성과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온 이스라엘이 언약궤를 하나님의 성전 지성소로 옮기는 일에 참여합니다.

물론 성막안에 거룩한 기구들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몫이었지만, 하나님의 언약궤를 옮길 때 온 회중이 즐거이 헌신하여 소와 양을 셀 수도 없을 만큼 잡아서 제물로 바치며 헌신했습니다. 

 

2. 지성소에 안치된 언약궤(6-9)

여호와의 언약궤는 예정대로 예루살렘 성전의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에 안치되었습니다.

밖에서는 지성소의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과 대면하여 보는 일이 있다면 죄로 인해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궤 안에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두 돌판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두 돌판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의 언약의 증표이며, 하나님의 통치 원리입니다.

아론의 싹 난 지팡이나 만나를 담은 항아리처럼 경험의 영역은 스쳐 지나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불변하는 진리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언약이 없고, 말씀에 순종함이 없이는 하나님의 임재나 영광이 없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가장 기대하며 기다렸던 순간이 바로 이 순간이 아닐까요?

하나님의 말씀, 곧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성전

주님! 내 삶에 하나님이 말씀으로 채워지게 하시고, 내 삶이 거룩한 성전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임재가 있는 그곳에 내 삶이 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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