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d Notebook

죽음으로 증명된 하나님의 말씀(왕상13:20-34)

by James Cha

2023년 10월 8일(주일) / 매일성경 / 열왕기상 13장 20-34절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왕상13:3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20-32)

벧엘의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의 죽음을 보고서야 벧엘을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예언을 믿게 됩니다.

비록 하나님의 사람이 끝내 꼬임에 넘어가고, 인간적인 욕심과 한계로 잠시 흐트러지더라도 결국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열왕기상 13장에서만 "여호와의 말씀으로"라는 표현이 7차례나 사용되어졌습니다.

결국은 늙은 선지자도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의 죽음을 애곡하면서 그의 죽음이 벧엘에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는 증표로 삼았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죽음을 당한 하나님의 사람(20-24)

늙은 선지자의 말에 다시 벧엘로 돌아가게 된 하나님의 사람은 그의 집에서 음식을 먹고 마셨습니다.

식사 도중 하나님의 말씀이 늙은 선지자에게 임했습니다. 

유다에서 온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으니 죽어서 조상의 무덤에 묻히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잠시 여러가지 욕심에 휩싸여 사리판단을 못했던 선지자는 헐레벌떡 일어나 나귀를 타고 벧엘을 떠납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요. 쏘아놓은 화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람은 돌아가던 길에 사자에게 물려 죽게 되었습니다.

 

2. 애곡하는 늙은 선지자(25-32)

동네 사람들로부터 선지자가 길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늙은 선지자는 급히 그 길을 따라 갔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듯, 그곳에는 사자가 시체 옆에서 서 있고, 나귀도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늙은 선지자는 그의 시체를 다시 나귀에 실어 자신의 묘로 가져와 묻고 애곡합니다.

유다에서 온 젋은 선지자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이 전하게 하신 말씀 그대로가 벧엘에 이루어지게 될 것임을 벧엘의 늙은 선지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선언하십니다.

 

3. 돌이키지 않는 여로보암(33-34)

이 일에 대한 소문은 벧엘과 북이스라엘 전역에 퍼졌을 것입니다.

벧엘의 선지자는 돌아섰지만, 여로보암은 끝내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선지자의 경고를 듣고, 제단이 갈라지는 징조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마음은 날아갈수록 강팍해져갔습니다.

아론의 후손이 아닌 일반 백성중 자원하여 섬기겠다고 하는 자를 구별없이 제사장으로 세우는 것을 계속합니다.

이는 하나님앞에 반항하는 행위이며 고집스러운 태도입니다.

여로보암의 이러한 불순종의 끝은 결국 사망과 멸망 뿐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사람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 주십니다.

아무리 인간적인 계산과 노력으로 상황을 바꿔보려 노력해도 결국은 하나님의 뜻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의 욕심과 욕망은 하나님이 뜻을 가리우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단순한 순종입니다.

나의 생각과 판단, 욕심을 내려놓고 오직 순종, 절대적인 순종만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명의 길입니다.

 

블로그의 정보

Worship Story

James Cha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