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누구신가?(막6:14-29)

2024년 2월 24일(토) / 매일성경 / 마가복음 6장 14-29절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 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침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막6:1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헤롯의 회상(14-29)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엘리야 혹은 선지자 중 하나같다고 했지만, 헤롯은 죽은 침례 요한이 부활했다고 생각할 정도 였습니다.

헤롯은 자신이 저지른 불의한 결혼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던 침례 요한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헤롯은 침례 요한의 말이 불편하게 느껴지면서도 요한을 헤치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헤로디아는 여러번 침례 요한을 죽이고자 했지만, 번번히 요한을 보호한 사람은 헤롯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헤롯의 생일에 사람들 앞에서 헤로디아의 딸은 춤을 추며 사람들을 기쁘게 했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원하는 그 어떤 것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때를 빌미로 헤로디아의 딸은 침례 요한의 머리(목숨)을 요구합니다.

자신의 체면을 차리기 위해 딸과의 약속을 결국 이행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헤롯은 지금 예수님의 소문을 듣자 지난 날 자신이 침례 요한을 죽였던 그 일을 떠올리게 된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침례 요한의 죽음은 얼마 후 예수님이 마주하게 될 모습과 매우 닮아있습니다.

유력자들 앞에서 체면을 차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침례 요한을 죽였던 헤롯과 사람들의 원성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게 했던 빌라도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침례 요한의 죽음과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은 결국 인간의 무지함과 인간의 죄악이 나은 결과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죄인된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이 땅에 오셨습니다.

치욕스럽고 차가운 나무 십자가에 오르셨습니다.

침례 요한도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 오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는 사명을 감당한 삶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