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d Notebook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막6:45-56)

by James Cha

2024년 2월 26일(월) / 매일성경 / 마가복음 6장 45-56절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막6:50-51a)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기도하신 예수님(45-46)

예수님을 따라온 수 많은 이들에게 가르치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심지어 오병이어의 놀라운 기적을 행하시게 되자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더욱 환호하게 됩니다.

점점 시간이 갈수록 로마의 압제에서 유다를 구원해 줄 수 있는 구원자로 예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제자들 또한 예수님의 곁에서 그릇된 기대를 마음에 품게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급히 갈릴리 바다 건너편 벳세다로 보내시고, 기도하러 산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십자가의 길을 따라 묵묵히 걸어갈 힘을 얻기 위함이셨습니다.

 

2.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47-51)

제자들이 바다 한 가운데서 힘겨워하는 상황을 보시고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서 다가가십니다.

본문에 밤 사경이라고 설명된 이 시간은 새벽 3시 경입니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질흙같은 어둠속에서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오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마치 유령을 본 것처럼 화들짝 놀라며 소리쳤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한치 앞을 모르는 어두운 바다를 건너야 할 때가 있습니다.

거기에 큰 바람이 일어 갈바를 알지 못하고 하염없이 노질만 되풀이 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주님이 우리에게도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둔하여진 제자들의 마음(52)

제자들은 오병이어의 특별한 이적을 경험했지만, 여전히 영의 눈을 뜨지 못한 상태와 같았습니다.

여전히 풍랑 앞에서 고전했고, 여전히 두려움과 현실적 계산이 앞서있었습니다.

여전히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일으키신 이적을 경험했지만 그것을 통해 예수님의 존재가 아닌 눈앞에 보여진 이적 자체에만 열광하고 있는 것입니다.어느새 거친 두려움 앞에서 제자들의 마음은 둔하여졌습니다. 

 

2. 병을 고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53-56)

갈릴리 바다를 건너 예수님과 제자들은 게네사렛에 이르럿습니다.

그곳에서도 여전히 사람들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병든 자들을 데리고 예수님앞에 적극적으로 나왔습니다.

주님의 옷자락이라고 만질 수 있다면 나음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믿음대로 예수님께서는 병자들을 고쳐주시는 놀라운 이적을 또한 그들 가운데서 행하십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을 바라보는 마음이 오늘 본문속에서 비춰집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 또한 묵상하게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가장 가깝게 있던 이들이었지만 여전히 두려움속에서 주님을 찾지 못합니다.

반면 게네사렛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내 마음은 어디에 머물러 있는가?

내 삶에 찾아오신 주님을 붙들기 원합니다.내 맘의 눈을 열어 주님을 보게 하소서.

 

블로그의 정보

Worship Story

James Cha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