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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의 가치 - 주의 만찬(막14:22-31)

by James Cha

2024년 3월 24일(주일) / 매일성경 / 마가복음 14장 22-31절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쩍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막14:22-24)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막14:27-2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22-25)

예수님은 제자들과의 유월절 만찬속에서 떡과 잔으로 새로운 언약을 말씀하셨습니다.

옛 언약은 구약의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었지만, 그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찢기신 몸과 흘리신 보혈을 통해 은헤의 언약을 다시 세우십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를 위해 친히 자신의 몸과 피를 찢기시고 쏟아내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만찬을 끝으로 더 이상 이 땅에서는 제자들과 식탁의 교제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어질 완전하고도 새로운 만찬에 대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2. 제자들이 떠날 것을 예고하시는 예수님(27-31)

제자들과 함께 자리를 이동하셔서 감람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모든 제자들이 자신을 버릴 것에 대해 예고하십니다.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리라"는 스가랴서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제자들을 위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내 부활하셔서 제자들보다 앞서 갈릴리고 갈 것이라고 그곳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의 몸으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것을 예고하십니다.

가장 큰 고통의 순간 비록 제자들은 예수님을 떠나겠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호언장담하는 베드로(27-31)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나갈 것을 예고하시자, 베드로가 나서서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라고 호언장담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결코 그럴리가 없다는 강한 확신에 차 있습니다. 동시에 은연중에 다른 제자들에 대해 자신이 비교 우위에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이 죽을 지언정 절대로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노라 결심하고 또 결심합니다.

그 결심은 불과 몇 시간이 안되어 예수님을 모른다 부인하는 모습으로 꺾여질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행하여 각기 제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6)

죄인된 우리이지만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친히 자신을 내어주신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묵상합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를 위해 일방적으로 주어진 전적인 구원의 은혜, 그 은혜앞에 다시금 감사의 고백을 올려드립니다.

어느 찬양의 가사처럼 "내 어찌 그 사랑 잊으리, 내 어찌 주의 긍휼 잊으리"

사순절의 절정을 보내며 우리를 위해 자신을 버리신 에수님의 사랑을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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