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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결한 공동체를 위하여(신22:1-12)

by James Cha

2024년 4월 5일(금) / 매일성경 / 신명기 22장 1-12절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신22:1)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이웃의 잃어버린 것들(1-4)

이웃의 잃어버린 소유, 동물과 같은 것을 처리함에 있어서 윤리적인 태도를 요구합니다.

소나 양, 염소, 나귀와 같은 가축을 발견한다면 다른 사람이 훔쳐가지 못하도록 자신의 집으로 끌고 와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인이 확인되었다면 즉시 돌려줘야 합니다. 

그것이 가축은 물론이고 옷이나 다른 물건이더라도 반드시 주인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덫붙여 길을 가다가 과도한 짐을 부리던 나귀나 소가 넘어진 것을 목격한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기본적이고 마땅한 부분이지만, 개인의 욕심이 공동체의 정결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늘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2. 창조질서와 생명존중(5-12)

사람은 남녀가 구별되었고 동물들도 고유한 종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이렇듯 남녀는 구별된 복장을 입어야 했습니다. 이 말은 남녀의 분명한 성 정체성을 구별하라는 말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경계가 많이 무너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개인의 취향을 존중한다는 명분 아래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은 결코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존중함은 생명 존중으로 이어집니다.

새의 둥지에 어미새와 새끼 들이 함께 있거나 어미가 알을 품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새끼는 취하여도 어미는 반드시 풀어주라고 명하십니다. 어미와 새끼를 함께 취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 것입니다. 

새 집을 지을 때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낙상의 위험을 방지해야 합니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서 재배해서는 안됩니다. 이 또한 인간의 개입으로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옷을 입지 말라고 명한 것은 혼합 직물의 옷을 입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겉 옷의 네 귀에 술을 만들어 달아 입으라는 것은 민수기에 보면 청색 끈을 달 것을 말씀하신느데 그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하는 하나의 표현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 외에도 디테일하고 자상하게 하나하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규를 계속해서 설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구체적으로 규정을 제시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 다운'삶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거룩하고 정결한 공동체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속에 살아가면서 세상의 것에 반응하도록 길들여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부합하는 삶보단 세상의 가치기준에 매어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기를 원합니다.

비록 우리가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언약백성은 아닐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준에 부합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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