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됨을 위한 배려(신23:19-24:9)

2024년 4월 8일(월) / 매일성경 / 신명기 23장 19절-24장 9절

 

네 이웃의 포도원에 들어갈 때에는 마음대로 그 포도를 베불리 먹어도 되느니라 그러나 그릇에 담지는 말 것이요(신23:2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이자를 받지 말라(19-20)

이스라엘 공동체안에서 이자를 취하는 것은 금했습니다.

이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커다란 부담을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소유를 서로 통용하고 나누었습니다.

가난한 자의 생존과 살아갈 힘을 낼 수 있도록 배려하기위해 권리를 양보하는 것이 율법의 요구입니다.

 

2. 서원을 지키라(21-23)

서원이라는 것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앞에서 약속하는 것입니다.

한나는 자녀를 주시면 하나님께 아이를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이러한 서원은 함부로 해서는 안되며, 서원을 이행하는 것을 더디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칩니다.(전5:4-5)

 

3. 이웃을 배려하라(24-25)

이스라엘 공동체는 자신의 논밭과 포도원의 소출의 일부는 가난한 자들과 나그네의 몫으로 남겨둬야 했습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돈을 주고 필요한 것을 구할 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인 약자를 배려하고 허용하는 것이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그러나 섬김을 받는 자가 자루에 담거나 소유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의 행위에도 율법적 요구를 받았지만, 동시에 이웃의 삶을 돌아보는 것도 율법의 일부였습니다.

이 세상은 다른 사람을 밟고 일어나야 내가 높아지지만,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배려하고 함께하는 공동체됨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시선이 어디를 향해 있었는지를 묵상해보기 원합니다.

약한 자, 가난한 자, 억눌린 자, 아픔가운데 있는 자에게 주님이 다가가셨던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함께하는 공동체됨을 이루어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