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2021년 10월 28일(목) / 매일성경 / 출애굽기 39장 1-21절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출39:1a)

 

이제 대제사장의 의복을 만드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인상적인 것은 출애굽기 39장에서 의복을 만들면서 계속 강조하고 있는 표현이 있습니다.그것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라는 것입니다.성막도 마찬가지였지만, 제사장의 의복 또한 어떤 방법으로 어떤 소재로 만들어야 하는지를 앞선 출애굽기 28장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대로 의복을 제작하게 됩니다.

 

에봇은 제사장의 의복이었습니다.어깨에는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이 기록된 보석을 올리고, 가슴을 보호하는 흉패에는 다양한 보석을 붙이고 그 보석에는 열두지파의 이름을 기록했습니다. 이 보석들이 벗어지지않게 단단히 끈으로 고정해 놓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다 지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의 의복은 매주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열두 지파를 대표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목회자는 목사안수를 받을 때 무릎을 꿇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앞에서 순종과 복종의 표현입니다.

안수자들의 안수기도를 받고 목사가운을 입혀줍니다.

이것은 이제 목사로 자격이 주어졌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의복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대제사장의 에봇과 흉패를 지혜자의 손에 따라 제작합니다.

어떠한 인간의 생각이나 판단이 없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만 만드는 것입니다.

이 의복을 통해 대제사장들이 맡은 바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한땀 한땀을 수고로이 만들어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