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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연결

by James Cha

Are you connected? 연결되어 있습니까?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그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홀로 거하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아하셨습니다. 그래서 돕는 베필 하와를 아담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렇게 처음 가정이라는 공동체가 생겨났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주신 첫 공동체가 있다면 가정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 세상에 세우신 또 하나의 공동체가 있다면 믿음의 공동체, 곧 교회 공동체입니다.

 

[온전한 연결]이라는 책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믿음의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그의 손과 발이 된 12제자 비전은 이 시대의 교회 공동체가 회복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일깨워줍니다. 특별히 코로나19 감염증 시대에 한국교회는 더더욱 공동체가 모여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고, 나누는 것에 있어서 물리적인 큰 어려움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MZ세대들에게는 절대적인 진리를 거부하고, 개인의 취향과 선택을 존중하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은 더더욱 공동체성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공동체, 무엇보다도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그것이 교회입니다.

 

문제는 오늘날 공동체가 파괴되고 붕괴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속한 가정공동체, 목장공동체, 교회공동체, 사회공동체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 이면에는 공동체를 파괴하려는 사탄의 거대한 음모와 치밀한 전략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12제자 비전 공동체는 예수 마을 공동체입니다. 

예수 마을 공동체의 본질은 서로를 사랑하는데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고 서로 사랑하는 것 그리고 세상속에 받은 사랑을 증거하고 나누는 것 이것이 예수 마을 공동체, 교회 공동체의 모습인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내가 속한 공동체는 예수님안에서 하나되고 사랑하는 공동체입니까?

그리고 받은 사랑을 이웃들과 내 주변의 형제들과 나누는 공동체입니까?

우리의 공동체를 돌아보게 합니다.

 

구약성경에 사울의 눈을 피해 도망하던 다윗과 함께 했던 이들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바로 아둘람 공동체였습니다. 

아둘람 굴에 숨어서 지냈던 공동체 그곳에서 우리가 회복해야 할 예수 마을 공동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둘람 공동체는 환난 당한 사람들에게 언제나 열린 공동체였습니다. '아둘람'이라는 단어의 뜻은 '피난처, 은신처'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필요로하고 고난의 때를 피할 수 있는 공동체, 동시에 아픔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공동체가 바로 아둘람 공동체였습니다. 

결국 치유되고 회복된 이들은 흩어져 다른 누군가를 치유하게 됩니다. 

헨리 나우웬의[상처입은 치유자]라는 책이 있습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고통은 훗날 다른 누군가를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세상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비전은 무엇인가?

진정한 교회됨의 의미, 공동체의 필요함이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 안에 있습니다.

교회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우리의 모든 공동체 위에 깊이 심기워지길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꽃의 향기를 감출 수 없는 것 같이 이 세상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이 시대의 교회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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