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나뉘어진 민족, 질투의 요압(삼하19:40-20:13)

by James Cha

2022년 10월 24일(토) / 매일성경 / 사무엘하 19장 40절-20장 13절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르나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왕과 합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따르니라(삼하20: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다윗을 둘러싼 이스라엘과 유다 간의 갈등(40-43)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놓고 갈등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유다가 다윗과 함께 있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유다 또한 이스라엘이 이를 문제삼고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열 두 지파 중에 이스라엘은 10개의 지파, 유다는 2개의 지파였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수적인 우위에 있었지만, 유다는 정통성을 따지며 소리를 높였습니다.

다윗은 통합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서 있지만, 결국 하나가 되지 못하는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 시대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2. 선동하는 세바, 결국 나뉘어진 이스라엘(1-2)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인 세바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선동하고 나섰습니다.

세바는 선대 왕 사울의 후손이었고, 다윗에 대해서는 적대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성경은 세바를 불량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불량배라고 일컬었던 대표적인 사람들로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울 왕의 취임식에 반기를 들었던 사람들이 이엇습니다. 다윗의 요구를 무시했던 나발도 불량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바는 결코 선한 영향을 주는 인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세바의 선동에 의해 이스라엘은 다윗을 따르기를 그치고 세바를 따르고, 결국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시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3. 다윗의 후궁들(3)

다윗이 예루살렘 성을 떠나 광야로 도망하면서 남겨 두었던 후궁들은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대낮에 수치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를 다윗이 알고 다윗은 후궁들에게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부정한 여인들로 취급받았고, 다윗이 이 여인들을 죽이지 않은 것만으로도 마지막 베푸는 작은 배려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후궁들을 따로 별실에 가둬놓고 먹을 것만을 공급해주고 평생 갇혀 살아가도록 했습니다.

후궁들은 다윗에게 큰 수치였고, 이는 영원히 기억되는 죄에 대한 결과였습니다.

 

4. 요압의 욕심, 아마사를 살인한 요압(7-10)

다윗은 요압의 뒤를 이은 아마사를 내치지 않았습니다. 그를 오히려 요압과 같이 군대장관으로 삼고 세바의 세력을 잠재우기 위한 첫 명령을 내립니다. 아마사에게 3일의 시간동안 유다의 사람들을 모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아마사가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다윗은 마음이 급해졌고 아비새에게 명령하여 세바와 그 무리들이 세력을 형성하기 이전에 빨리 가서 제압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다윗은 오랫동안 전쟁을 해 봤기 때문에, 세바의 의도를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전쟁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고 빠르게 아비새와 요압의 군사들을 보낸 것입니다.

요압은 다윗의 총애를 받다가 자신의 자리를 대신하는 아마사에 대한 질투심을 느꼈습니다.

아마사가 유다의 군사들과 함께 오지 않고 혼자 온 것을 보면 아마사가 유다의 군사들을 모으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때마침 요압을 향해 오고 있는 아마사를 보고, 허리에 칼을 떨어뜨려 줍는 척 방심하게 한 후 아마사의 배를 칼로 찔러 그 자리에서 죽이게 됩니다. 요압의 질투심과 감정적인 분노가 끔찍한 살인으로 이어지는 순간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권력의 핵심이었던 다윗 그를 차지하기 위한 이스라엘과 유다의 싸움 그리고 아마사를 죽이는 요압의 살인을 보면서 욕심과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들의 악함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도 유다도 다윗을 등에 업고 자신들이 주도권을 잡고 나라를 움직이고 싶어 했습니다.

요압 또한 자신이 버려지고 아마사를 중용하는 것에 대한 질투심에 못이겨 살인이라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나의 감정과 욕심이 앞설 때가 있습니다. 나의 이기적인 욕심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늘 겸손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앞에서의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그의 맞는 때에 사용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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