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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할 수 없는 나라(단11:1-19)

by James Cha

2022년 11월 23일(수) / 매일성경 / 다니엘 11장 1-19절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단11:3-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이 세상의 주관자 하나님(1-19)

천사 가브리엘의 다니엘이 꾼 꿈 곧 환상에 대한 해석이 계속 이어집니다.

11장에 나오는 환상은 앞으로 유다지역을 둘러싼 세계 열강들의 흥망성쇠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앞으로 200-300년 후에 유다지역에 일어날 제국들의 발흥과 패망의 역사를 환상을 통해 보고 있는 것입니다.

 

1절에 하나님은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그를 도와서 강하게 한 일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방나라를 도우시고 강하게 하시고 때로는 패하게 하시고 넘어지게 하심으로 세계 제국의 패권을 옮기시는 분이 누구라고 말씀하십니까?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바사의 세 왕은 캄비세스 2세, 스메르디스, 다리우스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의 넷 째 왕은 크세르크세스, 에스더서에 나오는 아하수에로 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충동하여 헬라를 침공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하수에로는 헬라와 두 번의 전쟁에서 큰 패배를 경험하면서 바벨론 제국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알렉산더 대제는 불과 20세에 왕에 올라서 13년만에 알렉산더 대제국을 건설한 사람입니다.

그는 애굽과 시리아 중근동을 재패하고 인도까지 침공하여 대제국을 건설했지만, 그의 뜻대로 자신의 두 아들에게 제국을 물려줄 수 없었고, 두 아들은 독살을 당하고 알렉산더 대제는 말라리아에 걸려 죽게 됩니다.

이 큰 대륙을 12명의 장군들이 각축끝에 4명의 장군들이 나눠 갖게 되고, 그 중에서도 남쪽은 애굽을 중심으로 한 프톨레미 왕조가 북쪽은 마케도니아와 시리아를 중심으로한 셀류쿠스 왕조가 세워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세계의 정세와 패권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계획과 욕심대로 이뤄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손에 쥐어 들 수는 있었지만 그것을 유지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영원할 수 없는 인간이 만든 나라(2-19)

바벨론과 매데-바사, 헬라와 로마 제국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제국들은 모두 인간의 권력과 힘으로 만들어진 나라들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권력과 힘은 영토를 확장해가고 영향력을 키워갈 수는 있었지만 영원할 수는 없었습니다.

프톨레미가 이끄는 남쪽 왕국과 셀류쿠스가 이끄는 북쪽 왕국은 서로 대립의 각을 세우고 치열한 전투를 해 갔습니다.

이들은 전쟁을 통해 서로를 죽이고, 희생하는 엎치락 뒤치락 소위 말하는 역사의 기록들이 쓰여졌습니다.

 

이 땅의 권력, 이 땅의 나라와 영토 이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헬라의 알렉산더 제국도, 이후에 등장한 강력한 로마 제국도 모두 영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 북녘땅에 있는 김정은정권도 결코 영원할 수 없습니다.

 

'물러가리라'(9),

'더 하지 못하리라'(12),

'넘어지리라'(14),

'이루지 못하리라'(17),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19)

이것이 영원할 수 없는 세상 권력의 한계인 것입니다.

결국 인간의 욕망으로 만든 나라는 결코 영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그렇다면 영원한 것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우리의 눈에 보여지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화려해보이고 크고 견고해보여도 영원할 것 같아보여도 하나님께서 한 순간에 무너뜨리실 수 있는 결국 썩어지고 없어질 것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는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영원합니다.

다니엘은 이 환상을 통해 두 가지를 확신 했을 것입니다.

1. 이 세상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라는 사실

2. 인간이 만든 나라는 영원할 수 없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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