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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본, 헌신의 마음(민7:1-11)

by James Cha

2023년 1월 12일(목) / 매일성경 / 민수기 7장 1-11절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민7:2,5)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열납하시는 하나님(10-11)

이스라엘의 지휘관들 곧 가문의 우두머리 12명은 성막이 성별되는 날 하나님앞에 수레 6대와 소 12마리를 하나님의 장막에 드렸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막이 세워짐에 대한 감사요 기쁨의 표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하나님은 이들의 마음을 기쁘게 받으셨을 것입니다.

이 일들은 하나님이 명하셔서 행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자발적인 마음, 자발적인 헌신으로 하나님앞에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제물의 많고 적음이 중요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 헌신의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은 기뻐 받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휘관들이 드린 봉헌 예물을 직접 한 지파도 예외 없이 매일매일 12일 동안 직접 드리게 하십니다.

매번 개별적으로 빠짐없이 나아오게 하십니다. 12일동안 봉헌은 모든 지파가 그 일에 한 마음으로 참여했고, 그들의 헌신이 얼마나 철저하고 온전했는지, 그리고 하나님이 그 헌신을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자원의 마음으로 드려진 지휘관들(2-3)

성막이 완성되는 날, 각 지파의 지휘관들은 성막 봉사에 쓰일 예물로 수례와 소를 봉헌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있기 전에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드렸고, 지파의 규모와 상관없이 균등하게 바쳤습니다.

성막의 성별을 기뻐하고, 성막의 필요를 세심히 살피며 예물을 준비한 것입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리더의 모습입니다.

리더는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또한 리더는 공동체를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막을 세우는 것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겼고, 받은 은혜를 헤아릴 줄 아는 감사와 감격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앞에 드리는 것에 있어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 감격스러움을 갖고 드리고 있습니까?

물질이든 시간이든 자원하는 마음, 기뻐하며 즐거이 헌신하는 그 마음을 하나님이 가장 원하실 것입니다. 

 

2. 레위인들에게 배분한 모세(5-9)

각 지파의 지휘관들이 하나님앞에 봉헌한 예물을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레위 지파에 배분합니다.

게르손 자손에게는 수레 2개와 소 4마리를 주었고,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 4개와 소 8마리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고핫 자손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습니다. 뭔가 불공평한 배분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물은 레위 지파의 각 자손의 소유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합시다.

레위인들의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를 위해 쓰여지기 위한 예물이자, 헌물이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직임대로 레위의 각 자손들에게 나누어 준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오늘 본문속에서 두 가지를 묵상해 봅니다.

하나는 리더의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각 지파의 지휘관들은 지파를 대표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지휘관들의 본을 따라 그의 지파들도 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주목하는 것은 12명의 각 지파의 지휘관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봉헌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지파의 규모와 상관없이 일정한 예물을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은 리더들이 얼마나 깊이 고심하며 공동체를 생각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공동체의 리더로서 어떤 마음가짐과 시각으로 섬겨야 하는지를 묵상해봅니다.

 

또 하나는 헌신의 모습입니다. 

12명의 각 지파의 지휘관들은 그들이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앞에 헌신했습니다.

레위 지파의 자손들은 그들이 가져온 예물을 통해 각기 자신의 직임대로 하나님의 회막을 섬기는 일에 몸을 드려 헌신했습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드렸느냐? 얼마나 드렸느냐?가 중요하지 않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앞에 기쁨으로 나아온 그의 백성들의 헌신과 마음을 기대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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