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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하지 않는 세대(마11:11-19)

by James Cha

2023년 2월 15일(수)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1장 11-19절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11:1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구원의 길이신 예수님(11-12)

예수님은 침레 요한이 여인이 낳은 자 중 가장 큰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구약의 어떤 선지자들보다 예수님의 길을 가장 가까이서 예비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어 천국에서는 지극히 자은 자라도 요한보다는 크다로 말씀하십니다.

이는 요한의 예언의 시대가 끝나고, 이제 예수님의 성취의 시대가 시작되었기에 예수님께서 완성하신 구원을 직접 누리게 된 사람들은 누구라도 침례 요한보다 더 많은 특권과 진리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권세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반응하지 않는 이들(16-19)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이 세대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의 세대의 태도를 정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말씀과 행동을 하시든지 간에 그들은 반대되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들은 매우 냉소적이며 회의적이었는데 그 이유는 자신들이 가진 권위에 도전하고, 예수님의 행동과 말씀이 자신들의 삶 그리고 민중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장터에 앉아 어른들이 흔히 하는 행동들을 흉내내며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놀자고 불렀지만, 그 친구들이 그들의 초청을 무시하고 자기들이 하던 놀이를 계속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고, 곡을 하여도 가슴을 치며 아파하지 않는 모습으로 표현하십니다. 

전혀 반응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세대는 침례 요한과 예수님이 부르신 부름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무관심, 무반응을 넘어 침례 요한과 예수님을 마치 미치광이처럼 무시하고 배척했습니다.

 

예수님은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누구든지 정직한 마음으로 예수님과 요한의 행동을 본 사람은 우리가 옳다는 것을 분명히 알 것이다는 말씀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사오정'이라는 캐릭터가 한 때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사오정은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에 등장하던 캐릭터로 중국 소설 서유기에서도 삼장법사를 호위하는 요괴로 등장합니다.

문제는 사오정은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딴소리를 하는 사람을 사오정은 사람이라고 말했다는 점입니다.

오늘 본문속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바로 당시의 유대인들에게는 마치 사오정같이 딴소리처럼 들렸을 것입니다.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고, 애곡하여도 가슴을 치지 않는 세대

그들이 쫓고 있는 진리가 눈 앞에 있어도 진리를 알아보지 못하는 세대가 바로 이스라엘의 모습이 아니었을까요?

 

오늘 우리의 세대는 어떻습니까?

구원의 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 이 세대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예수님은 귀 있는 자는 들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를 분별하는 세대, 진리를 붙드는 세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선포된 진리를 무시하고 배척하는 어리석은 세대가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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