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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무엇을 쌓아두는가?(마12:31-37)

by James Cha

2023년 2월 20일(월)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2장 31-37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12:36-3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어리석음을 꾸짖고 책망하시는 예수님(31-35)

예수님과 바리새인의 대화는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향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깎아 내렸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바리새인들의 발언에 대해 매우 분노하십니다. 단순히 예수님을 깎아 내리는 인격적인 모독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 곧 하나님 자체를 부인하는 것을 문제로 보신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마음 중심을 보시고 책망하십니다. 그들의 의도와 생각과 말과 행동의 결과가 어떠한지를 이미 아셨기 때문에, 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강한 어조로 꾸짖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 심지어 예수님을 거역하는 것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실제 예수님은 당신을 조롱하던 십자가 아래의 군사들도 용서하셨고, 박해자 사울을 변화시켜 바울로 만드신 분이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성령을 모독한 죄는 영원토록 사함 받을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죄인들에게 죄를 자각하게 하시고, 진리를 깨닫게 함으로 구원과 성숙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이같은 성령의 역사를 거부하고 모독하는 것은 참회와 구원에 이를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성령을 모독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그들의 발언과 행동의 어리석음을 꾸짖고 책망하시는 분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사탄의 하수인이 된 바리새인들(34-35)

"독사의 자식들아!"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어떨까요? 마음이 덜컹 내려 앉아버릴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모독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강하게 꾸짖으십니다.

그 이면에는 예수님께서 사탄에게 생각과 마음을 빼앗겨버린 바리새인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집니다.

실상 바리새인들은 독사의 자식, 곧 교만을 통해 생긴 사탄의 하수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명확하게 그 증거를 말씀하십니다.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쌓아두었다가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것을 쌓아두었다가 악한 것을 낸다."(35,표준새번역)

결국 이 모든 것이 최후의 심판의 날 하나님을 모욕하고 떠난 자들이 받게 될 심판의 결과이며 판결의 근거가 될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는 어디에 지배를 받고 있는가? 돌아봐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모습속에서 바리새인들처럼 성령의 음성을 무시하거나 거부하는 모습이 있지는 않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내 안에 어떤 것을 쌓아두고 있나요? 

예수님은 선한 것을 쌓아두는 사람은 선한 것이 나온다고 말씀하셨는데, 내 안에는 무엇이 쌓아지고 있는지요?

그리고 무엇을 내밷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선악간에 심판하시는 하나님앞에서, 우리의 삶의 언행을 돌아보며 참된 것을 말하고 참된 행동을 하는 성령의 열매가 우리의 삶에 맺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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