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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의 의미와 여전히 깨닫지 못함(마12:9-21)

by James Cha

2023년 2월 18일(토)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2장 9-21절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마12:1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치유하신 예수님(9-13)

밀밭에서 안식일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먹는 행동을 지적했던 바리새인들과 한참 논쟁을 하시다가 이제는 회당으로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거기에 손이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손마른 사람을 주목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고발하고자 뭍습니다. 안식일 논쟁이 회당으로까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예수님은 일관되게 말씀하십니다. "만일 양 한 마리가 구덩이에 빠졌는데 건져내야되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은 옳은 것이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손 마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마른 손이 깨끗하게 회복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치유하심은 단순한 치유의 기적 이상의 참된 안식의 의미를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안식일은 소극적으로 무언가를 해서는 안되는 날로 규정된 뿌리 박힌 유대 조상들의 유전을 따라 율법을 지켜야 하는 안식이 아니라, 안식일은 하나님의 완전한 창조를 회복해야 하는 날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날 그간 어그러진 몸으로 고생하던 손 마른 환자를 원래 창조하신 온전한 몸으로 회복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안식인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예수님을 죽이고자 의논하는 바리새인들(14)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기적의 현장을 여러번 목격했던 이들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의 눈에는 예수님이 베푸신 기적이 기적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눈에는 예수님에 대한 경외감이나 진리에 대한 각성도 없었습니다. 

도리어 그들은 자신들이 정한 기준을 벗어난 예수님을 범죄자로 단죄하고는 부정한 자와 같은 건물에 있는 것조차 불쾌해하며 그곳에서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는 함께 모여 예수님을 어떻게 죽일까 서로 의논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진리를 깨닫는 것도 은사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 오셨다면 어땠을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당시 유대사회의 뿌리 박힌 유대 조상들의 유전을 따라 예수님의 행동 하나하나를 평가하고 단죄했는데, 우리는 어떨까요? 아마도 최악질 이단으로 내몰지는 않았을까요?

 

그럼에도 예수님은 굴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에게 맡겨진 이 땅에서의 사명을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20)

예수님은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깨트리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이 땅에 굳건하게 세우실 그 떄까지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복음의 진리는 이미 우리에게 선포되어져 있습니다. 

다만, 예수님을 우리의 구원자, 메시아로 믿는가? 그렇지 못하는가?의 차이일 뿐입니다.

우리에게 참된 구원의 선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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