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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마14:22-36)

by James Cha

2023년 2월 28일(화)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4장 22-36절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마14:26-2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27)

예수님은 제자들을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보내시고 따로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제자들이 탄 배는 이미 육지를 떠나 바다 한 가운데로 나아갔습니다.
예기치 못한 거센 풍랑이 일어 제자들은 바다 한 가운데서 힘겹게 풍랑을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밤 사경(새벽3시-6시)에 어느 한 사람이 바다 위를 걸어오는 것을 제자들이 보고는 "유령이다!" 놀라며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예수님은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제자들을 안심시키십니다.여기서 말씀하신 '나니'라는 단어의 원어는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밝히신 명칭, 곧 '나는 스스로 있는 자'(출3:14)와 같은 단어 입니다.

 

제자들이 마주한 거센 풍랑처럼 우리도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고난속에 피곤하고 지쳐있는 우리의 삶에 찾아오셔서 우리의 고통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손 내일머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그 주님이 우리의 삶에 거하실 때 비로소 모든 풍랑은 멈추게 될 것입니다.

 

2. 치유하시는 예수님(35-36)

제자들과 함께 게네사렛이라는 동네로 배를 타고 에수님께서 들어가셨습니다.
그곳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소문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고, 예수님이라고 확인되자 모든 근방의 사람들이 소식을 듣고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그 중에는 많은 이들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있었습니다.그들은 예수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면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는 모든 자들은 병이 치유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예수님께서 그들을 치유하셨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두려워 떠는 제자들(25-26)

기나긴 시간 갈릴리 바다 한 가운데서 거친 풍랑을 만나 밤이 맞도록 사투를 벌이고 있던 제자들은 저 멀리 누군가가 물위를 걸어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배 안에서는 한바탕 소통이 일어납니다. 제자들이 놀라서 비명을 지르며 '유령이다!"라며 두려워합니다. 

그 즉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안심시키시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에수님이 물 위로 걸어서 오실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같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마가복음을 보면 제자들이 앞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오병이어

그런데 제자들의 눈 앞에 실제 예수님이 걸어오신 것입니다.

 

2. 의심했던 베드로(31)

물 위를 걸어온 사람이 유령이 아니라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베드로는 자신도 예수님처럼 물 위를 걷게 해 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예수님은 이를 허락하시고 베드로가 물위를 걷습니다.

얼마 못가서 베드로는 바람과 풍랑을 보고 빠지게 됩니다.

베드로는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외치고, 예수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베드로의 손을 붙잡아 주십니다.

베드로가 물에서 빠지게 된 이유는 그의 의심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믿음이 작은 자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없는 자가 아니라, 믿음이 작은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3.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제자들(33)

배에 있던 모든 예수님의 제자들은 물 위로 걸어오신 예수님, 그리고 베드로를 붙드신 예수님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치는 것을 보며 예수님은 실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라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어떤 이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것을 비로소 느끼게 된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내 인생에 찾아오는 풍랑의 고난속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내가 너의 하나님이라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시고 손 내밀어 주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요.

오늘 우리의 삶에 찾아오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감사의 고백, 믿음의 고백을 올려드리기 원합니다,

 

게네사렛으로 향하는 갈릴리 바다 한 가운데를 지나는 선상에서 / Galilee, Is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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