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d Notebook

사람을 더럽히는 것(마15:1-20)

by James Cha

2023년 3월 1일(수)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5장 1-20절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마15: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꾸짖으신 예수님(3-20)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해 비난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해 에수님은 도리어 그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꾸짖으십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주장하는 장로들의 전통이라는 것은 씻지 않고 손으로 먹는 음식이 영혼을 더럽힌다고 주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주장에 반박하시며 도리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죄를 지적하십니다.
그들이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했던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느라 하나님의 계명을 어길 수 있느냐는 말입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에 따라 부지중에라도 부정한 것에 손이 닿았을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전과 중간이나 후에 손을 씻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의롭다는 평가를 받고 싶어서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다른 이들을 판단하고 정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은 입술로는 늘 "율법! 율법!"을 외치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율법의 근본정신인 겸손과 사랑이 전혀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의 대표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십니다.
당시 어떤 것이든 하나님께 바쳐진 것은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다는 율법의 규정을 명분으로 부모를 봉양해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 행동이야말로 범죄한 것이 아니냐?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해 "외식하는 자들아!"라고 꾸짖으십니다.
 
2. 가르치신 예수님(10-20)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말들을 인용하셔서 진정한 정결함이 무엇인지를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십니다.
정결은 손과 발을 깨끗게 하는 것이 정결이 아니라,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정결임을 듣고 깨달으라 가르치십니다. 
입으로 나오는 모든 것들은 결국 생각과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마음이 정결하지 않으면 곧 그 입술로 나오는 결과물도 정결함이 없는 것입니다.
19절에 언급하신 악한생각, 살인, 간음, 음란,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은 하나님이 주신 계명과 연결됩니다.
6계명을 범하는 살인, 7계명을 범하는 간음과 음란, 8계명을 범하는 도둑질, 9계명을 범하는 거짓 증언과 비방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한 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지,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외식하는 자들(7)
예수님께서 강한 어조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해 꾸짖으셨습니다.
"외식하는 자들아!" 
구약의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을 들어 이들의 영적 상태를 말씀하십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8-9)
나의 눈의 들보를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를 찾아내고자 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모습을 예수님은 분명하고 단호하게 지적하십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내 안에 정결한 마음을 주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이 찬양의 고백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기 원합니다.
늘 주님앞에서 나의 모습을 비추어보게 하시고, 정결하고 정직한 삶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내 삶에서는 내가 가진 기준과 의로 살아가는 모습이 있다면
주님의 말씀앞에 회개하게 하시고, 주의 보혈로 우리의 마음을 씻어 주셔서 주님의 손에 붙들린 인생 되게 하소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온 갖 우상을 섬기므로 예수님께 심판을 받은 고라신 마을 유대인의 회당 정결터 / Korazim, isreal

블로그의 정보

Worship Story

James Cha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