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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자의 하나님(마22:32)

by James Cha

2023년 3월 20일(월) / 매일성경 / 마태복음 22장 23-33절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마22:3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영원히 존재하신 하나님(32)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의 그릇된 의도의 질문을 오히려 부활에 대한 적극적인 교훈의 기회로 삼으셨습니다.

사두개인들은 모세오경만을 인정하고 그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세오경만이라도 잘 이해했다면 부활을 부정하지 않았을 것임을 가르침을 통해 증명해 보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출애굽기 3장6절의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하실 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이미 모세 이전에 죽은 이들임에도 과거형으로 그들의 '하나님이었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이 현재에도 살아 있음을 전제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죽은 자들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들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맺으신 언약이 영원하다면 하나님은 영원히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시며, 따라서 그들도 영원히 사는 것이 분명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전부터 존재하셨고, 지금도 존재하시며 미래에도 존재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육신의 몸은 결국은 죽어 썩어지지만, 우리의 영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무지함이 드러난 사두개인들(29)

사두개인들은 부활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세오경의 권위만을 인정했는데 그곳에서 부활에 대한 근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제기하는 질문의 출발점은 모세오경에 규정된 수혼법이었습니다.

수혼법에 따라 만일 누군가 자녀 없이 죽었으면, 그의 동생이 그의 아내에게 결혼하게 되는데 만약 이 율법에 따라 일곱 남편을 갖게 된 여인이 부활의 때에 누구의 아내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질문 자체가 안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십니다.

사두개인들은 부활 이후의 삶이 이 땅의 삶과 동일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이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죽은 자들을 부활시킬 뿐 아니라, 그 부활 이후의 삶의 형태를 완전히 새롭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두개인들의 무지함이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그러나 이 가르침속에 회개하며 돌아온 이는 없었습니다. 

여전히 그들의 마음은 닫혀있고,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만 되풀이 될 뿐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모세오경만을 절대적인 권위로 인정하고 그것만을 따른 사두개인들

자신들의 논리로 부활이 없다고 스스로 규정하고 마치 그것이 절대적인 진리인 것처럼 생각했던 모습이 참 어리석게 보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전혀 돌이킴이 없는 오히려 듣지 않으려 하는 고집스러운 모습 또한 완악한 그들의 마음을 보게 합니다.

예수님이 굳이 상대하지 않아되 되는 이들이었습니다. 무시하셔도 문제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여전히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고, 천국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속에도 사두개인들의 모습처럼 잘못된 진리를 믿고 마치 그것만이 절대적인 진리인 것처럼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주님! 복음앞에 나의 편협함을 내려놓게 하시고, 이 땅이 회개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천국의 삶을 소망하게 하시고, 믿음의 인내로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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