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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에 작은 일은 없습니다(민16:1-15)

by James Cha

2023년 4월 20일(목) / 매일성경 / 민수기 16장 1-15절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민16:3-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반기를 든 소라와 다단과 온, 아비람 그리고 250명의 지휘관들(1-2,12-14)

레위자손의 고라와 르우벤 자손의 다단 그리고 온은 250명의 지휘관들과 반역을 도모합니다.

레위지파이지만 제사장은 될 수 없었던 고라, 장자 지파인 르우벤 지파이지만 유다 지파에 밀린 다단과 아비람

그들이 공격하는 모세와 아론의 제사장 자리를 실은 그들이 앉고 싶은 자리였습니다.

고핫 지파는 회막 안의 가장 성스러운 집기를 관리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지만, 고라와 그 무리는 직분을 가벼이 여겼습니다.

자신들의 일은 작게 보고, 제사장의 일은 크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는 비난 속에 왕이 되고 싶은 그들의 야망이 보여집니다.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라고 말하는 그들이야말로 욕심에 눈이 먼 자들입니다.

다 같이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누가 더 높은가? 누가 더 영향력있는 자리에 있는가? 누가 제사장직을 행하는가?를 놓고 다단과 그 무리들은 비교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돌아온 결론은 불평과 불만족이었습니다.

 

2. 또 다시 엎드린 모세(4)

앞서 이스라엘 무리들의 불평과 폭동에 모세는 잠잠히 하나님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다시 엎드립니다. 고라와 무리들의 반란에 맞대응하기 전에 먼저 모세는 다시 한 번 하나님앞에 엎드립니다.

모세는 이들의 주장과 반역이 분명 하나님앞에 잘못된 것임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모세는 다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자 겸손히 주님의 음성을 구합니다. 

일어나 말하기 전에 엎드려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권위에 도전하는 무리들을 향해 향로에 불을 담아 회막문 앞으로 가져가 하나님께 모든 판단을 맡기자고 제안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사역을 하다보면 내가 섬기고 있는 일들, 내가 감당해야 할 사역들에 대해 매너리즘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첫 마음은 그게 아니었는데, 지금은 너무도 익숙한 나머지 귀찮게 느껴지거나 의미없이 느껴질 때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섬김에는 작은 일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내게 주어진 작은 일에 충성되이 감당할 때 결국 하나하나가 모여서 큰 사역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마음에 매너리즘을 넘어 교만이 찾아올 때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하려 하고, 내가 드러나고자 하고, 내가 영향력을 끼치고, 내가 주인이 되는 순간우리의 사역과 섬김과 삶에 하나님은 사라지고 내가 드러나기 시작할 때, 그 때가 바로 위기인 것입니다.

내안에 교만함을 꺽게 하시고, 겸손한 마음, 순종의 마음을 회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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