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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정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민21:21-35)

by James Cha

2023년 5월 2일(화) / 매일성경 / 민수기 21장 21-3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 같이 그에게도 행할지니라(민21:3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21-35)

약속의 땅 가나안을 앞 둔 이스라엘은 그들이 갈 목적지인 요단 동편의 모압평지로 향하기 위해 아모리 땅을 지나야 했습니다.

모세는 예전 에돔 왕에게 했던 것처럼 예의를 갖춰 사신을 아모리의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냅니다.

왕의 대로로만 이동할 것이고 포도원에 들어가거나 우물물을 마시지도 않을 것이니 통행하게만 허락 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거절이었습니다.

에돔과는 다르게 시혼은 이스라엘의 요청을 허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리어 사람들을 모아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모압 왕을 치고 그의 모든 땅을 빼앗았던 그는 이제 이스라엘마저 강탈하려 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의 도발을 가만두고 보지 않으셨습니다. 대응하여 이스라엘은 전쟁을 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칼로 그들을 쳐서 죽이고 아르논에서부터 얍복에 이르기까지 그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모리 왕 시혼을 정복하고 이후 바산지역까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아모리 왕 시혼의 욕심(21-24)

아모리 왕 시혼은 이스라엘의 정중한 요청을 거절로 응답합니다. 용납은 커녕 오히려 선제공격을 시도합니다. 

시혼은 앞서 모압의 모든 땅을 무력을 사용한 전쟁으로 빼앗았던 인물입니다

아마 시혼의 눈에는 이스라엘이 형편없이 약해 보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긴 광야 생활로 인해 지쳐 있었고, 제대로 된 무기조차 없어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탐욕은 무리한 전쟁으로 이어지고, 결국 이스라엘의 칼에 의해 쓰러지게 됩니다.

지나친 탐욕과 자만심은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2. 두려움에 휩싸인 이스라엘(33-35)

예상치 못한 승리를 경험한 이스라엘은 아모리 땅 헤스본에 거하며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을 앞두고 모세는 야샐로 사람을 보내어 그 주변의 촌락들을 점령하고 정탐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산 길로 올라갈 때에 바산 왕 옥이라는 인물이 백성들을 다 거느리고 이스라엘과 싸우려 나오고 있었습니다.

순간 이스라엘은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전쟁에 능한 민족이 아니었습니다. 무려 40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며 떠돌던 이들이었기 때문에 전쟁에 익숙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말씀해주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전쟁의 성패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로써 모세는 바산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불평과 원망속에서 40년의 광야 생활을 통해 연단하셨습니다.

비록 그들은 약하고, 어리석고, 부족함이 많은 백성들이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우리의 인생의 여정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앞에 한 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하나님의 손에 그렇게 붙들려져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경험하는 우리의 삶의 여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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