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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회복입니다(민28:16-29:11)

by James Cha

2023년 5월 15일(월) / 매일성경 / 민수기 28장 16절-29장 11절

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또 그 달 열다섯째 날부터는 명절이니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그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민28:16-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은혜를 망각하지 않아야 하는 백성들

오늘 본문속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지켜야 할 중요한 절기를 설명해주십니다.

민수기서를 보면 5제사, 7절기가 기록되어 있는데 오늘 본문은 7절기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가게 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는 것이 바로 이 절기의 예배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망각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유월절(Passover)은 애굽으로부터 구원해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뿌리이며, 근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유월절에 이어 무교절이 시작되는데 7일동안 누룩이 없는 무교병을 먹으며 출애굽의 사건을 기억하게 합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아무런 노동도 하지 않고 성회로 모여야 합니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함께 모여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위대한 일을 기념하고,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칠칠절은 밀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는 날입니다.

이스라엘은 첫 수확의 열매를 하나님께 힘을 다하여 자원함으로 드렸습니다.

인간의 노력과 정성이 물론 있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이 땅의 소산을 선물로 주셨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모든 수확이 축복임을 알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되, 수확을 주신 하나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나팔절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7월의 첫 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새해의 첫 시작입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상기하며 지난 한 해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새로운 출발의 날입니다.

백성들은 절기 때마다 생업을 중단하고 모두 성회로 모여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속죄일은 대속죄일을 의미합니다. 7월 10일이 바로 대속죄일입니다.

이날은 한 해동안 지은 모든 죄를 제거하기 위해 구별된 날이고, 영적 갱신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1년에 한 번 대제사장은 민족의 죄를 사하기 위해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은 휘장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식함으로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다시말해 죄의 무거움과 엄중함을 스스로 느끼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채 참회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배는 회복입니다. 

하나님앞에 드려지는 예배(제사)와 때마다 드려지는 절기는 이스라엘을 이스라엘 되게 하는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매일 드리는 상번제와 매주, 매달, 그리고 각 절기마다 드려지는 제사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내 삶이 매일 하나님앞에 드려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매일 우리의 삶속에 기억되고 있습니까?

하루하루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은혜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인생임을 늘 기억하며, 고백하는 삶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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