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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예배하는 삶(민28:1-15)

by James Cha

2023년 5월 14일(주일) / 매일성경 / 민수기 28장 1-1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민28:1-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관계 맺기를 원하시는 하나님(1-2)

민수기 28장부터 29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다면 그들이 지켜야 할 제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의 40년을 살았기 때문에 농경 사회인 가나안의 문화와 사람들과는 매우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에 대한 분명한 기준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를 통해 드려지는 것들을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으로 말씀하십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며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입니다.

예배를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매일, 매주, 매달, 연중에 절기에 드리는 모든 예배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교제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 우리의 삶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그것으로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배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친밀함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3-15)

3-5절은 날마다 드리는 번제에 대한 규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두 번 매일 상번제를 드리게 됩니다. 매일 아침과 해질 때 각각 제사를 드립니다.

제사장은 날마다 일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2마리를 번제로 바치되, 아침에 한 마리, 저녁에 한 마리를 바쳐야 했습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앞에 하루의 첫 시작과 맺음을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9-10절은 안식일에 드리는 제사의 규정입니다.날마다 바치는 번제 제물보다 고운 가루 10분의 1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매일매일 번제를 드리고 안식일을 위한 제물은 따로 더 바치는 것입니다.

매주 예배를 드리며 매일의 예배와 같은 의미로 한 주간 동안도 하나님의 은혜와 통치하심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늘 기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11-15절은 매달 초하루에 드리는 희생제사의 규정입니다.

날마다 드리는 번제물 흠 없는 어린 숫양 2마리와 함께 수송아지 2마리, 숫양 1마리, 1년 되고 흠 없는 숫양 7마리를 번제로 드리고, 숫염소 1마리를 속죄제로 드립니다.

또한 기름 섞은 소제와 포도주를 부어 드리는 전제가 번제와 함께 드려졌는데 제물의 양이 늘어난 만큼 포도주와 고운 가루의 양도 늘어났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출애굽과 광야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따르고 섬겼던 것처럼, 가나안 땅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하십니다.

매일, 매주, 매월마다 정한 때에 따라 형식적인 제사를 요구하고 계시지만,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친밀히 교제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매일 살아갈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인도하심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고 감사를 고백할 수 있는 것,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그러한 만남을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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