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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속에 담긴 하나님의 의도(민29:12-40)

by James Cha

2023년 5월 16일(화) / 매일성경 / 민수기 29장 12-40절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이레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민29:1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철저히 지켜야 할 제사와 절기,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의도

유월절부터 시작하여 칠칠절과 나팔절, 대속죄일 그리고 오늘 본문속에서는 초막절을 설명해줍니다.

유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7월 1일로부터 15일이 되는 날이 바로 초막절로 절기가 마무리됩니다.

초막절은 가을의 추수와 열매에 대한 감사의 절기로 수장절, 장막절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유월절과 칠칠절과 더불어 유대인의 3대 절기가 바로 초막절(장막절, 수장절)입니다.

 

초막절의 기간동안 모든 백성들은 종려나무 가지와 시내버들을 취하여 초막을 짓고 그곳에서 지냈습니다.

장막절이 시작되는 첫 날과 여덟번 째 날은 성회로 모였고 그 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초막절은 40년 광야의 삶을 되새기고, 지금까지 은혜로 이스라엘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로 지켰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유대인들은 장막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초막절 기간 동안 수송아지는 모두 70마리, 숫양은 14마리, 흠 없는 어린 양은 98마리를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습니다.

물론 초막절 기간에도 매일 드리는 제사는 별도로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

 

모세는 가나안에서 드려야 할 제사의 규정을 설명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철저한 예배'를 강조합니다.

최소한의 절기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삶을 강조합니다.

이 외에도 하나님앞에 드릴 수 있는 자원하는 마음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가나안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 절기를 다시 설명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을 너무도 잘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금새 가나안의 문화에 젖어들고, 예배를 잃어버리고, 은혜를 잃어버리는 이스라엘의 습성을 잘 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가나안 땅으로 이스라엘을 들이시기 전 광야속에서 다시금 절기와 예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은혜를 잊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과 깊은 친밀한 관계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눈앞에 보여지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께서 이 절기를 만드신 이유와 목적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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