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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원리(롬12:9-21)

by James Cha

2023년 6월 22일(목) / 매일성경 / 로마서 12장 9-21절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삶은 어떤 삶인가를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모든 신자들을 향해 거짓없이 서로 사랑하는 삶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안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이 사랑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모습니다.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14,17-21)

바울이 권면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가치는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바울은 형제를 사랑함에서 더 나아가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 

박해하는 자들을 저주하지 말고 오히려 축복하라는 것입니다. 이같은 축복보다 사랑의 본질을 힘있게 보여주는 것이 없습니다.
이러한 선을 행함으로 어떤 사람이든지 모든 이와 더불어 화목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논리와 이치로는 도저히 납득하지 어려운 행동일 것입니다. 

선은 선으로 악은 악으로 값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데, 모든 것을 포용하고 도리어 내가 손해보면서까지 내어주라는 것은 바보같은 모습처럼 비춰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은 그 사랑의 의미를 알기에 또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선이 악을 이기게 됩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2.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삶(15-16)

사랑이 없이는 마음을 같이할 수 없습니다.

즐거워하는 자와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와 함께 울 수 있는 것은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가장 밑바탕에는 사랑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그 사랑은 겸손함으로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바로 그러한 겸손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바울은 믿음의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음이 바로 겸손의 마음이라고 가르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사람들은 권선징악의 스토리를 좋아합니다.

악인은 자신들의 꾀에 걸려 넘어져 악의 결국은 패망과 심판으로 귀결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악인은 아니라고 단정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선으로 악을 이기는 원리입니다.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선을 행하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납함으로 사랑으로 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우리는 어떤 원리로 살아가고 있나요? 세상의 원리인가요? 하나님나라의 원리인가요?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공동체가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의 원리로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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