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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율법의 완성(롬13:1-14)

by James Cha

2023년 6월 23일(금) / 매일성경 / 로마서 13장 1-14절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13: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질서의 하나님(1-7)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살아가야 하는 삶에 대해 가르치면서 로마서 13장에서는 국가에 대한 의무를 존중할 것을 교훈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복종할 뿐만 아니라 세상의 권위에 대해서도 복종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권위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질서 뿐아니라 세상의 질서에 대해서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백성들을 다스리는 자 또한 나쁜 일을 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권위에 복종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그들이 칼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4-5)

이는 공권력을 의미합니다. 국가가 교회와 다른점은 국가는 공권력이라는 물리적 수단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부득불 국가에 복종하지 않을 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부득불 복종할 것만이 아니라 양심을 인하여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범주안에서의 복종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국가와 교회안에 리더를 세우시고,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권위를 주셨습니다.

이러한 질서안에서 복종하고 섬기는 것은 공동체를 지켜가는데 필요한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사랑하라(8-10)

바울은 계속해서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바울이 말한 모든 교훈들과 권면속에 핵심은 사랑입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8)

여기서 '빚지다'는 동사는 '~할 의무를 지다'라는 뜻입니다.

이 문장의 뜻은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우리엑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의무라는 것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이루었다"(8)라는 말의 의미는 더이상 율법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남을 사랑하는 것 안에 모든 율법이 포함된다는 의미입니다.

다시말해, 사랑은 모든 계명을 포함하는 포괄적 계명이라는 뜻입니다.

 

2. 그리스도로 옷입으라(11-14)

당시 로마는 온갖 죄와 악이 가득한 도시였습니다. 방탕과 술취함과 음란과 호색이 만연했습니다.

세상적으로는 온갖 부귀영화와 사치를 누리고 있었지만, 영적으로는 깊은 밤이었습니다.

이제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11)는 말씀은 주님이 오실 날, 곧 종말과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날이 가까움을 볼 수록 더욱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악해지고 온갖 시험으로 우리를 유혹하지만, 우리는 더욱 깨어서 단정한 옷을 입고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우리를 율법의 구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살 길을 열어주신 새로운 길이 되셨습니다.

어떤 이도 행위로써 구원받을 사람이 없기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은 우리를 사랑하신 끝없는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주님의 사랑, 주님의 용서를 받은 우리가 삶속에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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