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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은 백성들, 발견해야 할 것(렘2:29-37)

by James Cha

2023년 7월 10일(월) / 매일성경 / 예레미야 2장 29-37절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캄캄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이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아니하겠다 하느냐(렘2:31)

네가 어찌하여 네 기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 다니느냐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렘2:3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33-35)

'나는 무죄하니 그의 진노가 내게서 떠났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악한 모습을 생각하지 않고 적반하장 격으로 하나님께 오히려 항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을 받아들이지도 않았을 뿐아니라, 나아가 대적하여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를 다 알고 계십니다.

이들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이들의 중심이 무엇을 향하여 있는지..

 

2. 분노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31)

하나님은 죄악된 이스라엘을 가만히 두실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대항, 하나님을 잊은 백성, 행위로 눈속임 하는 거짓..

이로 인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은 벌하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이 돌아오도록 문을 열어두셨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막막한 광야가 되었느냐? 어둡고 캄캄한 땅이 되었느냐?"(표준새번역)

하나님은 한 번도 이스라엘을 손에서 놓으신 적이 없으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은 잊었습니다. 

그것도 날 수를 계수할 수 없을 만큼 참으로 오랫동안 말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하나님은 잊은 이스라엘(32-35)

처녀가 패물을 잊고, 신부가 고운 옷을 잊어버리고 혼인예식에 갈 수 없는 것인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은 잊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잊고, 하나님의 신실한 은헤를 잊었습니다.

이러한 망각의 끝에는 하나님을 떠난 범죄함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무죄한 사람들의 피를 흘리게 했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앗수르를 의지하고, 애굽을 의지하고 있지만 결국은 그 어떤 것도 답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불신으로 택한 길의 끝은 형통이 아니라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괴롭고 안타까우셨을까요?

마치 노아시대에 백성들이 타락하고 범죄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쓸어버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때와 같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은혜를 입었다"(창6:7)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문장을 히브리 원어로 직역하면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의 눈에서 사랑을 발견하였다"라고 직역됩니다.

노아가 하나님이 눈에서 사랑을 발견했던 것처럼 여전히 포기하지 않으시고 긍휼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이 때가 아닐까요?

 

샬롬 튀르키예 사역을 마무리하고 귀국하는 길에 오릅니다.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중보 해 주세요. 

또한 그 땅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사님들과 교회공동체를 붙들어주시길 중보 부탁드립니다.

 

파묵칼레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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