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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함의 끝, 심판(렘4:19-31)

by James Cha

2023년 7월 14일(금) / 매일성경 / 예레미야 4장 19-31절

보라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의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길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렘4:26-2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진노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26-27)

이스라엘의 범죄함과 패역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마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기업으로 받은 약속의 땅은 이방 족속들로 인해 황폐하여지고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은 완전히 진멸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언제든 하나님앞에 이스라엘이 회개하며 돌이키기만 한다면 지금이라도 심판을 멈추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회개를 위한 그루터기를 남겨두십니다.

그의 백성 이스라엘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백성들의 미련함(19-22,30)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닥칠 크나큰 심판과 위기 앞에서도 여전히 우둔하여 있습니다.

나팔소리를 들어도 듣지 못하고, 전쟁의 깃발이 휘날려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도리어 곧 임할 예레미야의 심판의 메시지를 쓸데 없는 잔소리처럼 흘려듣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악을 행하는 것에는 슬기로우면서도 선을 행하는 것에는 무지할까요?

눈 앞의 멸망을 앞두고도 이스라엘은 "네가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을 하고 눈을 그려 꾸미고 화장하고 있습니다"

멸망의 때에 그들이 소유한 금장식이나 겉을 치장한 모든 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만큼 미련하고 무지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도 결정적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에게 드리워진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2. 탄식과 슬픔의 예레미야(19-21)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선지자 예레미야는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의 심판의 메시지를 백성들에게 전했지만, 그것은 미움의 감정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그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어리석음을 슬퍼했던 것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큰 탄식과 슬픔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그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돌이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당시 이스라엘은 그들의 죄가 무엇인지, 죄가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인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존재를 전혀 믿고 있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날 애굽으로부터 인도하신 하나님, 광야의 길을 걸으며 지키셨던 하나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시어 지금까지 함께하신 하나님을 지난 역사를 통해서 배웠지만 지식적인 앎이었지 경험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선지자 호세아의 외침을 기억합시다. "힘써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이 시대의 가장 큰 위기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주님! 우리가 주님을 바로 알게 하옵소서!

죄의 무서움을 알고, 하나님을 떠난 자의 결과를 알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깨달아서 회개하며 자복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튀르키예의 하늘, 주님 아픔 많은 이 땅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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