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d Notebook

긴박한 심판, 외쳐야 할 메시지(렘4:5-18)

by James Cha

2023년 7월 13일(목) / 매일성경 / 예레미야 4장 5-18절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에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렘4:10)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심판을 선언하시는 하나님(12)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그 이유는 여전히 하나님앞에 돌아오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애끓는 심정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긴박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해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데 이는 단순히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기 위함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기 위한 일시적인 연단도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운명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는 심판인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을 침략해 오는 나라가 아닙니다. 지금의 이스라엘의 모습일 것입니다.

심판이 임박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패역한 이스라엘 그들의 삶을 돌이켜 회개하며 다시 한 번 하나님앞에 엎드려야 할 순간인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안타까움에 탄식하는 예레미야(5-18)

하나님의 긴박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야 하는 예레미야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탄식하는 마음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북쪽에서 오는 이들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신다는 것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비상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멸과 멸망이 코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나를 징계하실 이유가 없다"는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이스라엘을 보며 안타까움의 마음으로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5-6절에 나오는 '나팔을 부는 것', '기호를 세우는 일' 모두 비상상황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 땅을 황폐하게 할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해 있음을 말해줍니다.

이 심판으로 인해 크게 놀라며 타격을 입을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또한 10절에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라고 마치 하나님을 향해 책임을 돌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신다. 그리고 계속해서 평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백성들을 분별하지 못하게 했던 것을 탄식하는 표현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야 하는 무거운 예레미야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반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고 그저 "평안하다. 평안하다"라고 백성들을 안심시키고 있는 제사장들의 모습이 크게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본문은 이 시대속에 목회를 하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강력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혹 먹기 편하고, 듣기 좋은 말씀만을 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그의 백성들에게 선포되고 있는지?

하나님의 메시지는 단호하고 분명합니다.

하나님앞에 돌아오라!

패역한 삶을 돌이키고 돌아오라!! 돌아오라!!

 

전쟁의 북새통에도 사데지역은 평안했습니다. 평안하고 부요했지만 영적으로는 죽어있었던 사데교회

블로그의 정보

Worship Story

James Cha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