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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렘5:1-9)

by James Cha

2023년 7월 15일(토) / 매일성경 / 예레미야 5장 1-9절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 내가 어찌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렘5:7a-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심판의 하나님(1-2,7-9)

"내가 어찌 용서하겠느냐? 내가 어찌 이 일들에 대해 벌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은 유다의 죄악에 대해 고발하시면서 처참한 죄의 노예가 되어버린 백성들을 심판하실 수 밖에 없다고 선언하십니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로 나가봐라 그곳에서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단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용서하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어떤 구실을 통해서라도 용서하시기 위한 그의 마음을 드러내십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사람이 있다면 심판을 거두고 용서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전을 섬기던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도 그런 자가 없었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범죄한 백성들, 간절한 예레미야(3-5)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앞에 간절히 용서를 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주님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며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단 한 사람이라도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찾아낸다면 용서하시겠다는 말을 듣고, 예레미야는 거리로 뛰쳐 나와 그런 자를 찾아보려 노력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한 사람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가난하고 무지한 사람들은 주님의 길을 모르고 하나님께서 주신 법도 모를 수 있으니 그처럼 어리석에 행동할 수 밖에 없겠지"라고 생각하며, 지도자들에게 가서 이야기를 해보자 했지만 그들도 한결같이 고삐 풀린 망아지들 같았습니다.

심판을 피할 수 있으리라는 예레미야의 기대가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바로 내가 되기 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우리는 이 세대의 악함에 편승하여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편리함과 자유분방함은 우리의 삶을 유혹합니다. 

그렇기에 죄가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일 것입니다.

주님! 내 안에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세상을 쫓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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