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주의 만찬

by James Cha

2020년 4월 5일(주일) / 매일성경 / 마가복음 14장 22-31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막14:25)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나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떡을 들어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나눠주셨습니다. 

"이것은 내 몸이니라"

그리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를 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만찬을 통해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가르쳐주시고 이것을 먹고 마실 때마다 기념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나눈 이들입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못박히시고 물과 피를 다 쏟으시기까지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주시는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마지막 만찬임을 제자들에게 상기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제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고 계셨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같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마태복음 26장은 예수님의 말씀에 '너희와 함께'라는 단어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마26:28)

이는 제자들 뿐만아니라 우리에게도 부활에 대한 참된 확신을 갖게 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하나님 나라에 거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부활하여 하나님 나라에 거할 수 있다는 믿음 말입니다.

 

이어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신을 버리고 뿔뿔히 흩어질 것을 말씀하십니다.

마치 목자의 손을 떠난 양들처럼 각기 흩어져버린다는 것입니다.

다혈절적인 베드로가 나서서 "그렇지 않습니다. 다 주님을 버릴지라도 나는 절대 버리지 않겠습니다. 도망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가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부인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거라고 길길이 날뛰지만 결국 베드로는 예수님을 닭 울기전에 세 번이나 부인하게 됩니다.

 

사람은 참 연약한 존재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어제 본문에서도 제자들은 "저는 아니지요? 그렇죠?" 

오늘 베드로도 남들은 다 그렇게 주님을 떠나도 나는 결코 떠나지 않겠습니다. 모두가 배신하고 배반해도 나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과 함께 죽을지언정 주님을 결코 부인하지 않겠습니다"(31)

예수님앞에서 자신들의 무결함을 증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번번히 이러한 확신있는 대답은 고난과 두려움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새번역성경에서는 주님을 떠난다는 구절을 '걸려 넘어진다'라는 표현으로 사용했습니다.

주님을 배신하고 배반하고 떠나는 것은 결국 사단의 꾀임에 걸려 넘어지는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에 걸려 넘어지는 것입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믿음을 끝까지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까?

우리도 충분히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내 뜻과 내 생각보다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기도로 간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찬양 - 주는 완전합니다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우린 오늘을 힘겨워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우린 연약합니다

주여 우린 넘어집니다 오늘 하루도 실수합니다

주의 긍휼을 구하는 죄인입니다 우린 주만 바라봅니다

 

한 없는 주님의 은혜 온 세상위에 넘칩니다

가릴 수 없는 주 영광 온 땅위에 충만합니다

주님 만이 길이오니 우린 그 길 따라갑니다

그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

 

https://youtu.be/NM0L5Bx3gf0

 

[적용]

나는 믿음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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