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권위(막1:21-34)

2024년 2월 10일(토) / 매일성경 / 마가복음 1장 21-34절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막1:21-2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말씀을 가르치신 예수님(21-22)

예수님은 따르는 몇몇의 사람들과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마침 안식일이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회당에 들어가셔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구약의 이사야서의 말씀을 근거하여 전하셨습니다.

그러자 가버나움 회당에서 예수님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그 말씀의 권위에 놀라게 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장로들의 유전을 해석하는 서기관들과는 질적으로 달랐던 것입니다.

 

2. 병을 고치신 예수님(22-34)

예수님의 권위는 치유의 능력으로 나타났습니다.

회당에서 한 귀신들린 사람이 소리를 질러 예배를 방해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귀신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우리를 멸하러 왔느냐고 소리칩니다. 이 때 예수님은 말씀으로 귀신을 내어 쫓으십니다.

또한 시몬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셔서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있는데 그 열병도 친히 고쳐주십니다.

예수님은 놀라운 치유의 능력을 보여주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놀라는 유대인들(21-28)

예수님이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실 때 뭇 사람들이 그 가르침에 놀라게 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무언가 서기관들의 해석과는 다른 율법을 통과해 낸 가르침의 깊이가 느껴졌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권위에 사람들은 그저 놀라기 바빴습니다.

또한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내어쫓으시는 모습을 본 이들은 예수님을 특별한 분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에 사람들을 점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소문은 삽시간에 갈릴리와 가버나움 전역에 퍼지기 시작합니다.

 

2. 병고침의 능력을 찾아 나아온 사람들(32-34)

신비한 말씀의 해석과 가르침에 놀라고,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내어 쫓으시는 권세에 놀란 사람들은 한 번 더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열병으로 누워있던 베드로의 장모를 잠시 일으키셨는데 모든 병이 깨끗하게 나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버나움의 귀신들린자나 병든자들이 모두 베드로의 집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각종 병이 든 사람들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 쫓으시되.."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같은 사건을 기록한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이 일일히 고쳐주시고, 귀신을 내어 쫓으셨다고 기록합니다.

예수님께 나아온 한 사람 한 사람을 일일히 고쳐주셨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사도행전 1장 8절의 권능의 비밀을 묵상해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의 임재와 충만함으로 성령이 우리안에 역사하실 때 우리에게 권능이 주어진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우리에게 권능이 주어지는 것은 오직 성령의 임재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라고 권면합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권위와 권세와 능력이 오늘날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져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마가복음 16장 17-18절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사실을 확증해주고 계십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